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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목장

 

10월9일 토요부부목장보고서

  • 유승훈
  • 조회 : 505
  • 2021.10.13 오후 03:48

예배일시: 2021년10월9일 토요일7시00분

예배장소: 각 가정(ZOOM)

말씀제목: 사도행전 26:1-6

‘생활한 상황’

대표기도: 오목자

나눔1) 믿음의 인내가 필요한 상황은 어떤 것입니까?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 두 손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까?

오목자) 모든 상황속에 믿음의 인내가 필요한것 같다. 경쟁회사의, 다양한 영업을 해서, 결국 하반기 물량을 나누어 주기로 하였다. 예전 같으면 나도 똑같은 방법으로 했을텐데, 그러지 못하면서 답답함에 요 며칠 잠도 잘 못 잤다. 그런데 말씀을 정리하다 보니, 잘 했다는 마음의 위안이 들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담당자에게 가서 따지거나, 문제 삼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삶의 목표가 사람 살리는 것이고, 내 삶이 당당하고, 나의 삶을 통해 주위 사람들을 변화시킬수 있다는 말씀이 은혜가 되어서, 마음을 정리하고 기도해 보기로 했다.
지금 내게 주어진 말씀과 이 사건을 통해 다른 은혜를 주시리라는 믿음이 있다. 지금이 믿음의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말씀 가운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넘어가며 사람 살리는 것이 감사한 일이다.

유부목자) 지금은 딱히 잘 모르겠다.
목장과 예배를 드려오면서 앞으로도 믿음의 길로 가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꾸만 순간순간 예배나 믿음을 포기하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감사 또한 왔다 갔다 한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도 원망하는 일도 많다.
진정한 감사는 잘 못하지만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 같다.

(믿음의 크기를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은 어떤 일이 생기면 감사기도를 할 것 같습니까?)
가정에서 왕이 되었으면 좋겠다.

홍집사(여) 내 입장에서는 남편과 아들의 변화에 인내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
평소 작은 일에 감사를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아니라 자기만족 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무기력하지만 크게 탈선하지 않고 여전히 부모를 의지하는 아들의 모습에 감사하다

(감사함을 찾아보는 것 자체가 우리를 낮추고 돌아보는 단계입니다)

장간사(여) 양가 부모님 때문에 힘들다.
어쩔 수 없이 지날 수밖에 없는 일인데, 어떻게 인내하고 기는 게 맞는지, 결정하는 지금이 어려운 시간인 것 같다. 요즘은 감사를 많이 못하는 것 같다. 시험 끝나면 나를 잘 돌아보고 점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어떤 일에 두 손 들어 하니님께 영광을 돌릴 것 같나요?)
특별한 사건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 주님이 더 충만하게 역사해야 할 것 같다.

장집사) 요셉의 삶을 보면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 회복이 되는 역사로 인도하셨지만, 한 사람의 인생으로 보면 슬픔이나 고난을 해석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시간이 지나봐야 상황이 해석된다. 회사에서 생색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인내하고 일을 하고 있다. 예전의 상황과 비교하면 감사하다.
어머니와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고 관계가 회복되었을 때 비로소 지금의 상황이 해석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것 같다.

(인내의 시간이 지나가서 돌아보면, 감사한 일이 보이고 감사의 은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유집사) 오늘 생일인데 다빈이가 큰 금액의 돈을 주고 아내도 아르바이트한 돈을 모두 주었다.
인내하다 보니 좋은 날이 온 것 같다.

(인내의 시간이 가져다준 결과인 것 같습니다. 요즘 너무 힘드실 텐데, 너무 기쁜일이고, 이와 같이 앞으로 더 많이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8년전에 비해 하나님께 의지하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하다.

강집사) 바울이 2년동안 갇혀 있을 때 자기 삶의 의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었지만 두 팔 올려 감사드렸다는 말씀이 와 닿았다. 자격지심인지 모르겠지만 늦은 나이에 신대원에 다니는 것도, 가족에게도 지지받지 못하는 것 같은 상황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려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니, 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면 감사할 것 같다.
내가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인내하게 만든다. 감사할 것은, 지극히 세속적인 것을 말하자면 돈이다. 그리고 내가 거룩하고 싶을 때 호응해주는 아내의 변화이다. ㅎㅎ

김집사(여) 매일매일 인내의 상황이 온다. 이번에 받는 양육도 인내하며 잘 마무리 하고싶다.
힘들어진 상황에 예전처럼 당황스럽지 않아서 감사하다.

나눔2) 지금까지 바울과 같이 생활한 상황이 있습니까? 오늘부터 어떻게 살기를 다짐하십니까?
돌이켜 회개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목자) 20년 동안 알고 지낸 사람을 새로운 직원으로 뽑아서 대구에 가서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직원들에게 술을 권하게 되었다. 그 자리에 그렇게 했던 나를 돌아서서 생각하니, 아직 내가 멀었다는 생각을 하며 회개했고, 오늘부터 다시 내 모습을 지키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장간사(여) 아내가 돈을 좋아해서 남편을 힘들게 한 것 같아 죄송하다. 우리 돈 보다는 20명의 직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유부목자) 바울같이 생활한 상황은 없다. 오늘부터는 집에서 왕으로 실아가고 싶다.^^
지금 제일 부족한 것은 믿음이지만 이렇게 믿음을 갈망하는 것조차 믿으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흔들리는 마음이 있어도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겠다.
아내한테만 너무 잘하며 중심 없는 삶을 산 것을 회개한다.

(요즘 하나님보다 우선하는 우상은 무엇인가요?)

아직도 아내인 것 같다.

유집사) 예전에는 나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했는데 그때에 비해 지금은 목사님과 목장식구분들 교인분들이 있어서 의지가 되고 마음도 편해졌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

(큐티묵상 문자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강집사) 마음 속에서는 나도 바울과 같이 살았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아내는 내게 왕처럼 살았다고 하니 그 부분을 회개해야 할 것 같다.
새롭게 다짐할 일은 없는 것 같다.

장집사) 나는 사실 바울서신서를 볼 때 큰 감회와 감동이 없다. 오히려 유다, 요셉, 다윗, 요나, 요한에게는 부분부분 동질감이 느껴지는데, 바울은 너무 높은 사람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나와 비교성립이 안된다.
회개할 부분은 내 신앙조차도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아야하는구나 하는 허영심이다.

(우리 모두가 바울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종말이 올때까지 성화가 되어가는 것 입니다)

김집사(여) 바울의 삶의 과정에 은혜를 받는다. 나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후회가 아닌 상황이 없었다. 주 남편과 아들이 다투는 일이 있었는데 예배 때 회개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한 가정도 선교지나 마찬가지인데, 그 안에서 내가 잘 살지 못해, 남편도 아이들도 힘들었던 것 같아 지금 부터라도 잘 생활해야 할 것 같다

(집사님이 신앙속에서 중심을 잘 잡으셔서 어려운 상황을 잘 넘어가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홍집사(여) 바울처럼 생활한 상황은 없다. 회개할 것은 신앙적으로는 하나님과 말씀 없는 삶을 산것이고 생활 속에서는 남편도 아들도 내 마음대로 하려고 하며 살아왔던 것이다. 그래서 오늘 부터는 예배와 말씀묵상에 힘쓰고, 나와 다른 남편과 아들을 인정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남편이 왕으로 살기를 원하니, 이번주에 매일 전하라고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최집사(여) 재정으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는데, 재정의 어려움은 내가 지은 죄 때문에 감당할 수 있다. 나의 죄를 감당하고 가는 것이 회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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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집서

2021-10-13 15:57

언어의 순화를 배울수 있는 교본과도 같네요. ㅎ 감사합니다. 다시 지난주 나눔이 생각나네요^^

 최선화

2021-10-13 16:05

집사님 정리의달인이십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오형준

2021-10-13 16:05

부목자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일목요연하게 너무나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목보 정리에 재능이 있으십니다~~.
앞으로 쭉~~, 목보 잘 부탁드립니다~~ㅎㅎ

 김형민

2021-10-16 19:12

유부목자님~ 모고서 잘 읽었습니다. 토요부부목장 식구들 품고 늘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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