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하셨습니까? 독후감
교회를 어릴 때부터 다녔지만 큐티랑은 정말 거리가 멀었었다.
항상 큐티 이야기만 나오면 작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고 제대로 한 적이 별로 없었다.
물론 지금도 제대로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목사님께서 큐티의 중요성을 계속 이야기 하시고 이번에 쓰신 책까지 읽으니 큐티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큐티책을 보면 왼편에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
전에는 이 문장이 잘 보이지도 않았고 가끔 보이면 ‘매번 어떻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지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니 말씀을 통해 그분이 누구신지 알려고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태도를 가지고 큐티를 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한번 더 인지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목사님이 큐티 하시는 것처럼 정독 , 적용 , 생각하고 적으면서 공부를 하면 도움이 많이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했었는데 책으로 정리 된 것을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4색펜을 쓰고 밑줄을 그어 가면서 정독하면 읽는 방법등을 자세히 경험담으로 알려 주셔서 모델링 하기 쉬운 것들을 아이의 학습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직 나의 큐티에는 적용이 잘 안 되고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목사님이 굉장히 이 책을 쉽게 쓰시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큐티라는 영적인 양식을 잘 떠먹을 수 있도록 오랫동안 쌓아오신 내공을 쉽게 풀어 놓으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계기로 말씀을 보고 묵상하고 주님을 일대일로 만날 수 있는 날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