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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장광현 집사 양육수료간증문

  • 김형민
  • 조회 : 244
  • 2021.10.06 오후 05:14

[믿음 이전의 삶]

 

저는 감사하게도 조부모 때부터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집안(특히조모장남(부친)의 둘째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소위댓수로는 3대째 기독교 교패를 걸고 사는 집에서 태어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북 황해도에서 피난 오셨던 할머니께서 장로교 권사로서 섬기셔서 친가는 모두 교회에 출석했으며덕분에 저도 태어날 때부터 제사 한번 구경한 적 없고 대예배와 찬송가 듣는 것에 익숙했지만좋은 말씀 듣고 외식하는 것이 주일인 것처럼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유아세례와 혼전세례도 받았지만정작 인격적인 만남과 고백은 없이 종교란에 당연히 기독교라고 썼고학창시절 한동안은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죄에 대한 회개와 전지전능의 하나님께 진지하게 복을 비는 기도를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제비 뽑아진 인생에서 결혼 전 특징이라면많이 배우시고 인격적이었던 조부모와 부모 밑에서 보호 속에 전인적으로 자란 것 같고강남 8학군에 살던 고때 부친의 사업 부도로 이후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서중요한 시절 결핍에 대한 보상 심리와 성취에 대한 강박을 갖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제 이름 光玹은 후암교회 원로 목사님께서 지어 주셨다고 들었는데전혀 빛으로 살지 못했고경험 · 지식 · 영향력 · 신념 같은 것이 내가 원하는 삶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의지하고 살면서 구원과 영생의 말씀은 듣거나 찾지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면혼육에 의지하고 소망을 두며 인격과 신념으로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면 할수록 견고한 진은 그만큼 더 오래 그리고 더 힘들게 무너지는 것 같고철저히 바닥을 드러내 교만이 고개도 들지 못할 순간까지 고난 속에 두시지만 동시에 은혜로 죽지 않고 보호받으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믿음을 갖게 된 계기]

 

어린 시절부터 주변인들의 기대주였기에보란듯이 최선의 무언가를 이루어야 하고 가족들에게도 보은하며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막연한 신념믿음기대와 동시에 내심 허무와 두려움도 함께 갖고 살던 20대 중후반의 대학원 학생시절우연한 기회로 아내를 만나게 되어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환경이면서 역기능 가정의 2남 2녀 중 장녀로서 다니던 좋은 학교의 학업마저 포기하고 집안 생계를 직접 돌보던 처자였는데젊은 시절 외모로 취하는 연애감정도 있었겠지만그동안 살면서 알지 못했던 순수한 믿음과 체험적 삶을 보여준 사람이었습니다.

 

몰랐던 뭔가 있고내게 보내준 사람이다…’라는 생각과 결혼하면 교회도 다시 나가고 말씀도 진지하게 다시 보아야 하겠다…’라는 생각을 한 켠에 묻어 놓은 상태로 결혼을 했고이후 서로의 욕심회피상처 등에 기인하여 하나되지 못한 결과로아내를 통한 재정 사고와 고난을 겪었습니다.

 

저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석되지 않는 현실에 정신적으로도 위축되었고 물리적으로도 오랜 기간동안 신용불량자로 크고 작은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때마다 인도받은 교회에 나가 다시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내 구원을 위한 콜링의 사건으로 받아들이며 인격적인 만남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예배와 말씀을 통해, ‘아무도 친히 시험하시거나 시험 당하지 아니하시는’ 이미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내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고그 이후로도 견고한 나의 진과 무지함으로 사건과 고난의 기간이 길었으나이 모든 고난을 통해 죄와 사망의 길에서 저를 살리셨다는 고백이 나옵니다

 

아직도 육신의 정욕안목의 정욕이생의 자랑에서 자유롭지 못하는 죄인이지만내가 가야할 본향과 처소가 어디인지 알고 목적이 이끄는 삶이 어떤 의미인지를 해석한다는 것은 세상의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지혜이고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 이후의 삶]

 

저는 사도 바울처럼 빛을 보거나 음성을 들어 미션을 받은 특별한 계기도 없었고베드로와 같이 일상의 삶에 찾아오셔서 드라마틱하게 그물이 찢어지게 고기를 낚는 기적의 체험도 없었으며모세에게 보여준 것 같이 불타는 떨기나무 증거도다윗과 같이 최강 골리앗을 기적으로 눕힌 체험도 없습니다

 

요나의 기적 이외에 증거를 바라는 악하고 어리석은 종이라고 하셨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여전히 저만 알 수 있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 달라고 떼도 쓰고 있고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려고 계획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이 써 주셔서 사람들과 넉넉히 나눌 수 있는 복을 바라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우리의 욕심도 순종도 모두 아시는 주님이우리의 비전과 훈련을 포함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방법으로 저와 아내에게 축복의 증표로 자녀를 맡겨 주셨는데고난 중에도 당신의 자녀를 키우시고 보호하시며 믿음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오랜 기간 함께 했던 재정문제도 파산과 복권 과정을 통해 종지부를 찍어 주셨고아직 밀린 세금과 도와 주신 분들의 몫을 갚고 있지만 필요한 재원도 마련해 주셨으며이제 틀어졌던 어머니와 형 등 가족관계도 원수의 목전에서 회복시켜 주시며 영권물권인권 축복의 운반자로 쓰일 것을 믿습니다.

 

제 삶의 과정에서 함께 예배하고 나누는 공동체로 맞아 주신 아둘람교회와 김형민 목사님께 감사드리고특별히 제자훈련을 통해 기초교리 점검 및 영혼육의 온전함과 고난까지도 기쁨으로 나눌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으로 헌신해주신 오형준 목자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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