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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장병숙 장로님 양육수료간증

  • 김형민
  • 조회 : 487
  • 2021.10.06 오후 05:17

간증문

 

장병숙 장로

 

지난 10주간의 양육 훈련은 제가 경험했던 그 어떤 훈련이나 프로그램에 비해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 인생의 사건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해석하게 되었고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던 저의 교만을 처음으로 가슴깊이 인정하고 회개 할 수 있었습니다.

 

믿음 생활 60여 년 전 어머니의 기도로 마산육군군의학교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님 밑에서 제자반 훈련과 사역반 교육을 받던 생각이 되살아났습니다. 아둘람교회에 등록하고 아둘람교회의 일대일 양육훈련과 기회를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자녀 손자 손녀 29명이나 믿음 안에서 신앙적, 성숙함이 미완성된 상태에서 지난날의 믿음 생활을 되돌아보니 부끄럽고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고 내 욕심을 따라 성공하는 자녀로 키우려는 욕심을 뒤 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길에 어찌 평탄한 길만 있었겠습니까? 더러는 아버지로써 권위만 내세우고 큰소리치고 윽박지는 고집 센 남편이요 엄한 아버지 이었음을 늦게나마 고백하고 ‘뉘우치고 회개’합니다. 

 

힘들 때 마다 서로 믿어주고 이해하며 싸우고 나서 해 넘어가기 전에 닫혀 있던 미운 마음, 풀고 서로 용서하며 참아주며 기도하며 다시 웃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치고 어려울 때 마다 주님이 계셨고 내 눈에 눈물을 보시고 응답해 주신 주님! 이번 양육훈련을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고 삶에 실천하고자 뒤 늦게 남편으로써 아내의 말을 무시하고 내 마음대로 큰 소리 치고 살아왔음을 이번 양육훈련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달아 뉘우치고 회개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부끄럽고 특별히 사랑하는 아내에게 신앙적으로 한 수 아래라 여기며 믿음이 연약한 아내 뒤에 숨어서 믿음 있는 척 했던 위선의 죄도 보게 되었습니다. 말로 쑥스러워서 표현하지 못하고 묵살했습니다. 이제 남은 여생 칭찬하며 사랑하며 살아 갈 것을 다짐 합니다.

 

이 기쁜 마음 못 이기어서 이 복된 말씀, 복음을 전도하며 주안에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굳게 믿고 남은 여생 사랑하며 감사하며 기도하며, 사명을 감당하며 기쁘게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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