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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목장

 

10월 15일 금요부부목장 보고서

  • 김민성
  • 조회 : 497
  • 2021.10.16 오후 02:16



 : 20211015일 금요일

 

 :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 사도행전 26:6~23

 

 : 김부목자

 

  1.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을 돌아보고 회개했습니까? 아직도 모든 일을 말씀과 상관없이 내 스스로 생각하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2. 예수 믿고 그 분의 종과 증인이 되셨습니까? 이 일을 감당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고 계십니까?

     

  • 양목자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뜨거운 과정을 겪은 건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한 두 번 회개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내 본성이 변해야 하기에 꾸준한 회개가 필요할 것 같다. ‘기도 하겠습니다라고 하고 막상 기도 하지 않는 모습이나 예전처럼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놓고 정죄를 하지 않지만 속으로 여전히 정죄하고 있는 모습이 있다. 말씀과 상관 없이 내 스스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말씀을 펴보고 있지는 않고 있다. 말씀과 예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둘람 교회에 오게 되면서 예수님의 종으로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원에서도 의도적으로 그리스도인임을 말하고 있지만 그 외의 생활에서는 잘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으면 목장, 찬양팀 등의 여러가지 사역을 잘 감당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내게 주어진 직분에 충실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인 것 같다.

     

     

  • 김부목자

      도박 사건이 있은 후 도박에 대한 부분은 철저히 회개하고 2년 동안 끊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외적인 일상 생활에서는 회개가 잘 되지 않아 가족, 특히 아내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중요한 일은 말씀을 따라 가지 못하지만 공동체와 나눔으로 인도받아 가고 있다. 이직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면서 처음으로 말씀을 따라 가보고자 적용하고 있는 중이다.

     

      교회 다니고 신앙 생활 하는 것을 조금씩 주변 사람들에게 오픈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렇게 우리 가정이 회복되고 좋은 곳으로 인도해주신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항상 느끼지만 그에 맞는 행동을 하지 못하는 나태함이 있다. 그래도 이런 나의 나태한 모습을 항상 일깨워주고, 찔러주는 아내를 주신 것 역시 하나님의 도우심인 것 같다.

     

  • 마음이 돌이켜지는 것은 어느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손이 가고, 발이 가는 노력에서 직접 하나님께 문제를 가지고 가지 않는 영적인 나태함을 버리도록 분발이 필요한 때입니다. 일련의 사건을 겪고도 지금처럼 가정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도우심인 것 같습니다. 직분, 역할뿐 만 아니라 세상과 다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의 종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 종으로서 Chapter 2를 잘 써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최집사()

      젊었을 때는 바쁘고 아프다는 이유로 내 생각을 가족들에게 강요하곤 했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 역시 이런 나로 인해 힘든 생활을 했다. 아프고 난 뒤 그런 모습들이 많이 변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거에 그랬던 것이 많이 후회된다. 과거와 달리 아내와 자녀를 존중하며 생활하고 있다.

     

      과거의 세상적인 것을 쫓는 삶보다는 예배와 공동체와의 나눔을 통해서 사는 것이 증인으로서 사는 삶인 것 같다. 형님 장례식에서 형님 자녀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고민 상담을 해줄 수 있었던 것 역시 그 분의 종과 증인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자녀들과의 관계도 회복되었고, 항상 끊임없이 옆에서 일깨워 주는 아내를 만나게 된 것도 하나님의 도우심이다.

     

  • 사도 행전에서도 바울은 오랜 시간이 걸려 로마에 가게 됩니다. 그런 것처럼 아내집사님께서 바울의 모습으로 최집사님 옆에 있어 주셨기에 최집사님께서 점점 변화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형님 가족들과 형제들과의 화해를 위해 저희도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 성집사

      11 양육을 받으면서 우울증 약을 먹은 것처럼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는 경험을 했고, 상담을 받으면서 어렸을 적 가족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물질적으로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칭찬을 받았던 기억보다는 혼난 기억들만 생각이 났고, 항상 부재중이셨던 아버지 생각이 났다. 그러면서 우월하고 싶고 인정을 받고자 하는 것이 내 성격임을 시인하고 인정하게 되었다. 한동안 화가 많이 나지 않았지만 슬슬 약발이 떨어져서 화가 올라오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시간 날 때 말씀 묵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예수 믿고 그 그분의 종과 증인이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상담과 양육을 잘 받으면서 예수님께 이쁨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상처를 잘 보듬고, 양육과 말씀으로 잘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상담과 양육을 받는 것이 바로 종의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파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상담과 양육은 받는 것은 집사님이 하나님께서 부르신다고 생각하시기에 가능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쁨과 은혜를 주실 것 입니다. 이번 양육 기간은 정말 하나님의 종으로 살았다라고 여길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집사

      회개는 했지만 1회성이 아니라 삶에서 항상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개로 이어지지 않을 때가 있어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흔들릴 때도 있지만 그럴 때면 곧 정신을 차리게 된다. 남편뿐 만 아니라 나 역시 젊었을 때는 혈기로 자녀를 대했다. 지금은 나이가 있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그럴 마음이 없다. 주변을 힘들게 하지는 않지만 주변 사람(남편?) 때문에 힘들다.

          

      종과 증인으로서 살아보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편 형님 장례식 후 돌아오는 차안에서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지난 주 두 집사님이 안 계셔서 목장이 허한 느낌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승승장구 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것은 보통 용기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장집사님의 나눔이 저희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최집사()

      남편의 도박 사건이 있기 전에는 나에게 회개는 억지로 찾아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었다. 남편의 사건 후 내가 뭘 잘 못했는지 인정 못하고 오로지 억울한 생각뿐이었다. 지금은 돌아보고 회개하는 중이다. 매일 매일 회개는 못하지만 그래도 노력 중이다. 남편한테는 조금 힘들게 하는 것 같다. 현재 남편 핸드폰이 내 명의로 되어 있어 남편이 인증을 받아야 할 때마다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내가 안심이 될 때까지는 명의를 바꾸지 않았으면 한다.

     

      종과 증인이 되려고 하지 않았는데 물 흐르듯이 저절로 되고 있다. 집을 구할 때에 받은 하나님의 도우심은 잊어서는 안되고 잊지 못할 것 같다. 여자 목장 나눔을 인도할 때가 있었는데 부담도 많이 되고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다. 목장 나눔을 인도하면서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끼게 되었고, 목장 나눔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 예전보다는 두 분이 대화도 많이 하고 하시니 서로의 불편함을 대화로 잘 조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편 집사님도 그렇고 두 분이 목장을 인도하는 경험을 자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자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집사

      삶을 돌아보게 되는 사건들도 많고 지금이 회개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말씀에 상관 없이 내 스스로 살고 있지 않지만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 무시 받는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넘어가게 되는데 남편에게 그런 생각이 들면 그냥 넘어가기가 힘들다.

     

      남편과 함께 하나씩 하나씩 나아가는 것이 종과 증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주일날 다투고 예배 후 먼저 사과하는 남편을 보면서 요즘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하는 남편을 보게 된다. 아직은 많이 연약해서 증인으로서 보여준 것은 별로 없지만 조금씩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바뀐 여자 목장에 힘들어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참석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인 것 같다.

     

  • 무시 당하는 것이 왜 힘든지 한 번 묵상해보고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상황에도 덜 상처 받는 방법을 공동체와 같이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부목자님 부부를 소개한 것이 이집사님이십니다. 증인으로서 이미 열매를 맺으셨으니 자존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더 성숙한 종이 되기 위해 서로 노력했으면 합니다.

     

     

  • 성권찰

      목장 모임이 돌아보고 회개하게 하는 장치이다. 모든 일을 말씀과 상관없이 살지는 않는 것 같다. 오랜만에 나의 내재된 문제로 남편을 힘들게 한 한주였다. 외모와 꾸미는 것에 대한 열등감이 폭발하게 되었다. 아직도 자유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회개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조금 더 생각하게 되는 삶, 직분을 가지게 된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인 것 같다. 결혼 후 육아에 힘쓰면서 영적으로 쇠퇴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아둘람에 오면서 청년부 목장과 여자 목장을 하게 되면서 많이 회복되었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많이 느끼고 있다. 목자 임명 전에도 두려운 마음이 많았는데 성경필사하는 본문 출애굽기 말씀으로 인도해주심을 받은 것 같다.

     

  • 어머니와 같이 있는 것만으로 힘든 상황인데 권찰이 폭발 후에 바로 돌이켜줘서 고마웠습니다. 큐티 하면서 내면을 정리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시고 말씀 앞에 서 있는 모습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것 입니다.

     

     

    <기도제목>

  • 양목자

      학원 운영 지혜롭게 잘 할 수 있도록, 아내와 아이들이 자가격리 시간동안 잘 지낼 수 있도록, 어머니와의 시간 잘 보낼 수 있도록

     

  • 김부목자

      곧 출근할 신입사원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간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몸 관리 잘 할 수 있도록

     

  • 최집사()

      형수님 건강 잘 지키시고 잘 지내실 수 있도록, 승재 건강하고 믿음 생활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 성집사

      가족이 건강, 이사할 집과 회사 이직 순적하게 잘 구해질 수 있도록, 상담과 양육 잘 진행할 수 있도록

     

  • 성권찰

      다음주 수요일까지 남은 자가격리 시간 하루하루 지혜롭게 지치지 않고 보낼 수 있도록, 말씀 잘 묵상하고 말씀 앞에 깨어서 일상생활 잘 할 수 있도록

     

  • 최집사()

      다솔이 유치원에서 잘 적응하고 건강하도록, 친정 아버지의 구원

     

  • 장집사

      내일 다시 재개 될 목장예배에 잘 쓰임 받는 목자가 될 수 있도록, 친정아버지 집 공사 잘 마무리되고 세입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 이집사

      안과 다시 갈 때 두려운 마음이 있는데 잘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우선 순위 잘 분별해서 예배 말씀과 공동체 우선으로 갈 수 있도록, 남편의 양육과 구원 위해 잘 섬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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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맨

2021-10-16 15:32

짱이에요~~~!!!!!!

 조수연

2021-10-16 16:38

보고서를 읽으니 함께 부부목장을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잘 정리된 보고서...감사드립니다.....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김형민

2021-10-16 19:15

김민성 부목자님~ 보고서 감사합니다. 성집사님 양육과 상담 위해 기도합니다 ^^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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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5일 금요부부목장 보고서
  • 2021-10-16
  •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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