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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목장

 

6월 25일 금요부부목장 보고서

  • 김민성
  • 조회 : 550
  • 2021.06.30 오전 09:50

일  시 : 2021년 06월 25일 금요일

 

제  목 : 믿음의 항해

 

본  문 : 사도행전 20:36~21:6

 

기  도 : 김부목자

 

1. 바울과 예배소 교회 장로들과 같은 인간관계를 맺고 계십니까? 안 그렇다면 내가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2. 믿음의 여정에서 타협하고 현실에 안주하고 있지 않습니까? 잠시 들러 가는 경유지를 눌러 앉아 살 곳으로 여기고 있지 않습니까?

3. 그리스도인으로서 배우자와 자녀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두로의 제자들과 같은 적용을 하고 있습니까?

 

◎ 김부목자

  예배소 교회의 장로들과 같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지 못한 것 같다. 바울이 항해를 하며 지나쳤던 학문의 도시 로도가 바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인덕원인 것 같다. 교회에 가까운 것 보다는 거리가 좀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자녀 교육을 핑계로 이사하는 것을 반대했었다. 쓰레기 같은 삶을 살다가 아둘람에 와서 그나마 조금 재활용 되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나부터 살고 봐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 이사를 결정한 후 이렇게 저절로 인도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배우자에게는 일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고, 다솔이에게는 아내와 싸우는 모습과 큰소리 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 같다. 항상 회개하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고 있다. 지난 주 폐지를 줍는 할머니의 리어카를 같이 밀어준 적이 있다. 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한 것이기 보다는 다솔이에게 솔선수범하는 것을 보여준다라는 생각에 했던 것 같다. 아직도 이런 계산적인 부분이 있는 것을 회개한다.

 

-> 솔직한 고백입니다. 자신의 신앙을 넘어서고 행할 때인 것 같습니다. 계속 도시를 이동하고, 사울과 같이 작아지는 경험을 통해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수요 예배 대표기도를 할 때 같이 앞에 나와 바지 가랑이를 잡고 있는 다솔이를 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예배하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최집사(남)

  아내가 없으면 여러모로 불편하지만 통곡은 하지 않을 것 같다. 식사, 빨래 등 아내가 없으면 불편한 것들이 많아 당연히 아내가 필요하다. 아내의 지적질이 다 틀린 말이 아니지만 그 순간 언짢음에 받아 치고 티격태격하게 된다.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넓은 아량을 가지고 작은 집안일이라도 도와주도록 노력하겠다. 집에서 쉬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요즘 육체적으로 힘드니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러 교회를 두루 다니고 아둘람에 오게 됐다. 처음에는 친척 식구들이 많아서 간다 만다 티격태격을 많이 했었다. 너무 가까이 있는 것보다 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 편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다니게 되면서 편안하게 잘 다니고 있다. 코로나로 친밀한 교재를 하지 못해 아쉽다. 평소에는 아내와 별달리 싸울 일이 없는데 자녀들이 방문하면 애들 앞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모이는 것 같다. 기도, 말씀 묵상 등 신앙생활의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

 

-> 바울이 거리낌없이 장로들에게 지적한 것처럼 아내니까 지적을 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지적질 할 때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적용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승재의 믿음 생활을 위해 아내 집사님의 권면에 공감하면서 같이 박자를 맞춰 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강집사

  아내와의 관계가 바울과 예배소 교회 장도들과 같은 인간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과외 끝나고 아내와 산책하면서 대화를 하는데 내가 건낸 말을 혹독하게 검증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쉽지는 않지만 아내가 나 때문에 많이 힘들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여유가 조금 생기게 되었다. 주성이가 하루 종일 어떤 문제가 없으면 아무일 없는 것처럼 그 순간을 즐기고 안주하게 되는 것 같다. 자녀들에게 말로써만 많이 보여주는 것 같다. 나한테는 말이 중요한 어떤 것이기에 말로 상대방에게 열심이고, 말로 나를 변명한다. 지금부터라도 자녀들에게 행동으로 잘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말로써 권면하기 보다는 잘 들어드리고, 같이 기도하는 가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집사(여)

  남편의 생각을 잘 인정 못하고 수용도 잘 안된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따르지는 않는다. 노력을 하려고 하지만 다솔이에게 화내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실망할 때가 있다. 남편과는 좋은 것, 나쁜 것 서로 주고 받고 있는 것 같다.

 

-> 살아가면서 겸손과 인내, 믿음을 가지고 적용해 나가는 집사님을 보게 됩니다. 잘 하고 계십니다.

 

 

◎ 장집사

  남편의 건강 악화로 남편 홀로 귀국하고 간이식을 받아야 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그랬는데 남편의 목장 답변이 참 속상하다. 남편이 말씀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 이것이 지적질의 원인이다. 하지만 부드러운 언어로 하지 못하고 직선적인 언어로 하고 있어 고쳐나가야 할 것 같다. 남편에게 QT, 필사를 하면서 몸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것 같다. 좀 쉬기도 하고, 운동도 하라는 등 균형을 잡고 하라는 남편의 지적이 있다. 

 

-> 쉽지 않으시겠지만 장집사님의 사도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남편을 권면 하신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남편이 왜 그럴까? 라는 묵상과 서로 간에 넘기는 적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제목>

◎ 담임목사

  내담자 상담 잘 할 수 있도록, 시간 조정 잘하고, 설교 말씀 준비 잘 할 수 있도록, 작은 공동체 잘 인도할 수 있도록

 

◎ 양목자

  아내, 장모님, 부모님 건강, 학원 시험 준비 마지막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청년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 김부목자

  이사 준비 기도하면서 순적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둘째 기도하면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 최집사(남)

  배송 직원이 마음 변하지 않고 7/1부터 출근할 수 있도록, 집사람을 배려하는(져주는) 마음 가질 수 있도록

 

◎ 강집사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회개해야 할 부분 잘 회개할 수 있도록, 나의 혈기로 무너진 가족의 질서가 회복될 수 있도록

 

◎ 성권찰

  시댁 부모님 제주도 여행 잘 다녀오실 수 있도록, 친정 어머니와 나의 건강 회복, 아이들을 지혜롭게 양육할 수 있도록, 청년부 양육의 지혜 주시도록

 

◎ 최집사(여)

  가족 건강, 다솔이 옮기게 될 어린이집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시험관 준비하면서 주사가 두려워졌는데 기도하는 마음으로 둘째 잘 준비할 수 있도록

 

◎ 장집사

  다음주 예린이 상견례와 결혼 준비 지혜롭게 할 수 있도록, 승재의 믿음 생활이 회복될 수 잇도록, 맡겨진 역할 잘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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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ㅂㅅ

2021-06-30 09:53

수고하셨습니다. 부목자님!

 양양얄

2021-06-30 09:55

잘 정리된 깔끔한 보고서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영

2021-06-30 10:38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할게요~
목장보고서로 섬겨주시는 부목자님 응원합니다!!

 장명희

2021-06-30 10:39

부모자님 수고하셨어요 ~^^

 조수연

2021-07-03 15:32

부목자님...보고서..잘읽었습니다....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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