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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목장

 

4월 16일 금요부부목장 보고서

  • 김민성
  • 조회 : 340
  • 2021.04.20 오전 10:31

일  시 : 2021년 04월 16일 금요일


제  목 : 믿음의 발자취


본  문 : 사도행전 18:19~28


기  도 : 김부목자


1. 한 주간의 삶


◎ 양목자

  분주하고 정신 없는 한주를 보냈다. 코로나로 학원 일을 하는데 조심스러웠다. 규원이와 형들과의 교우관계 문제로 인해 학부형으로서 고민을 한 한주였다.


◎ 김부목자

  회사 동료가 베트남 출장을 가게 되면서 차를 받게 되었다. 나름 조심스럽게 탄다고 했지만 주차하다가 휠을 긁는 사고가 있었다. 회사 신입 사원 입사가 확정되었다. 2주뒤 입사하는데 잘 적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최집사(남)

  마을 운영위원으로 마을 회의에 참석하다 보니 바쁜 한주를 보냈다. 코로나로 자주 모이지는 않지만 요즘 마을 개발 문제로 갑자기 모일 때가 있다. 마을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강집사

  정신 없는 한주를 보냈다. 핸드폰 문제로 인하여 아들과의 대립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아들이 나에게 대들었다. 나는 기억이 없는데 아들은 자기에게 욕 했던 것을 말하며 대들었다.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때였던 것 같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 부분이 자녀에게는 더 큰 분노가 되었던 것 같다. 아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과를 하고, 핸드폰을 다시 돌려줬다. 한 주간 낙심하는 마음은 컸지만 아이에 대한 서운함은 크게 작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


-> 지금의 깊은 절망이 예수님의 은혜와 소망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필요조건으로 귀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장목자

  부모님 댁에 가서 QT, 예배를 같이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유익한 한주였다. 하지만 남편하고는 사이가 그렇게 좋지 못했다. 남편에게 콧소리를 내지 못한 한주였다.


-> 이번 주에는 콧소리로 먼저 예배 인도하는 적용을 하시면 어떠실까요? 


◎ 최집사(여)

  아빠가 집까지 저당 잡혀서 대출 받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로 인해 한 주간 정말 마음이 어렵고 정신 없는 한주 였다. 집이라도 지켜야 된다는 생각에 온 가족이 다 모여서 아빠 집에 가등기를 신청했다. 그 과정에서 아빠가 많이 화 내실 줄 알았는데 우리의 기도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는지 큰 일 없이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기도하는 마음으로 잘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


◎ 이집사1

  운동 꾸준히 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토요일과 주일에 운동 계속할 수 있도록 남편과 같이 노력할 것이다. 동생이 둘째를 가지게 되었다. 기쁘기도 한데 부러운 마음 반, 힘든 마음 반이다. 엄마와의 다툼으로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남편이 결혼 기념일이라고 꽃을 사와서 큰 위로를 받았다.


◎ 성권찰

  한 주간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하고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예민해져서 인지 감정적으로 아이들을 대했다.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은 한 주 였다. 이렇게 양육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육아(자녀 양육)에 대한 공부(미디어, 책)를 하고자 하고 있다.



2. 목장 나눔

1)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의 발자취는 어떤 모양입니까?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까?

2) 교만하지 않고 아볼로처럼 잘 배우고 있습니까? 또한 아볼로 같은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손과 발로 섬기며 양육하고 있습니까?


◎ 양목자

  개망나니의 삶을 살다가 주님을 영접하고 나서 사람이 된 것 같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악한 영향력을 많이 끼치다가 이제는 덜 끼치고 있는 것 같다. 아볼로의 이빨, 화술이 바로 나의 모습이다. 아볼로처럼 잘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습관처럼 자동적으로 되는 것 같지만 잘 섬가려고 노력중이다.


◎ 김부목자

  그동안 뒤로 걷다가 비로소 이제 앞으로 조금씩 걸어가고 있는 중인 것 같다. 이번 주 장인어른 문제를 해결하면서 첫째 사위로서 조금의 역할을 한 것 같다. 잘 배우고 있지만 가끔 교만해지는 것은 고쳐지지 않고 있다. 겉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번 신입사원 면접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섬기고자는 하지만 양육을 하기에는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 최집사(남)

  학창 시절 때는 범생 생활을 하였고, 사회 생활을 할 때에는 질병으로 재미있게 살지 못하고 평범하게 살았다. 가장으로서 가족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하지만 믿음의 본을 보이지 못하는 것 같다. 아내 기준에 부족해서 아내의 지적으로 다툴 때도 있다. 교만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잘 배우고 있지는 못하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만 섬기고 양육하지는 못하고 그냥 같이 따라가는 정도의 역할만 하고 있다.


◎ 강집사

  선한 영향력을 끼쳐본 적이 오래됐다. 가족들에게는 특히 더 못한 듯 싶다. 가르치는 내용에 순종하는 편이지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것 같다. 교만하지는 않지만 교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싶지만 지금의 나 하나를 보기도 벅찬 상황이다.


-> 문제에 매몰되어 있으면 더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넘치는 은사로 섬기는 역할도 잘 섬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육하실 때 보면 전혀 교만하지 않습니다. 의구심을 갖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장목자

  나쁘게 살아오지 않은 것 같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려고 노력했다. 남편과 상대방은 어땠는지는 모르겠다. 배우려고 하지만 사람을 판단하는 편이다. 한 판단 하는 사람이다. 가까운 사람들은 섬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 친정 부모님을 손과 발로 섬겨 주시는 것 저희가 다 알고 있습니다. 최 집사님만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면 콧소리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배우자에게 성숙하게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최집사(여)

  전에는 목표가 없었다. 지금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길로 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 전에는 존재감이 없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이번 아빠 사건을 통해 상황상 내가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되었다. 나이가 드니 첫째 딸이라는 위치가 만들어 지는 것 같다. 언변도 없고, 아는 것도 많지 않아 교만하지는 않다. 잘 따라가고 내가 아는 한에서 나름 생각하고 섬기려고 한다. 양육까지는 아니지만 섬기려고 하는 마음은 있다.


-> 잘 하고 계십니다. 항상 말씀하실 때 긍정적으로 가다 꼭 한 번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데 당당히 선포하셔도 됩니다. 입술로 선포하는 적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공동체의 권면을 신뢰하고 잘 배우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처음부터 잘 하신 것 같습니다.


◎ 이집사1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는데 지혜롭지 못하고, 그냥 내 열심으로 살아왔던 것 같다. 몸도 아프고 여러가지로 힘드니 교만해지고 감사함이 없어지고 있는 것 같다. 남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잘 배우려고 노력한다. 양육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섬기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외롭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다.


◎ 성권찰

  장거리에서 예배를 성실히 드린 것이 나의 발자취인 것 같다. 선한 영향력은 가끔 끼치고 안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이 끼치는 것 같다. 잘 배우고자 하지만 생활적인 부분, 특히 자녀들 양육하는 부분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발로는 못하지만 손으로는 섬기고자 한다. 말씀으로 청년들과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남편에게 선한 영향력을 잘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 양목자

  양육의 시간에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시도록, 어머니 만날 때 마음이 요동하지 않도록, 규원이 학교 생활에 어려움 없도록


◎ 김부목자

  가족 건강, 월요일에 있을 시술 아내가 잘 받을 수 있도록


◎ 최집사(남)

  가족 건강,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큐티할 수 있도록


◎ 성집사

  기연집사 망막병증 더 진행되지 않고 잘 회복되도록, 신앙생활에 의욕이 나지 않는데 이렇게 시간을 흘려 보내지 않기를


◎ 강집사

  양육할 때 은혜가 임할 수 있도록, 예수님에 대한 묵상을 잘 해서 자신을 정죄하지 않고 은혜로 살아갈 수 있도록, 큰 아들 주성이 옆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잘 있을 수 있도록


◎ 성권찰

  규원이 학교생활 즐겁게 잘 할 수 있도록, 희원이 세심하게 잘 살필 수 있도록, 말씀으로 마음의 중심 굳건히 잘 잡으며 생활 할 수 있도록


◎ 최집사(여)

  다솔이 양육 지혜롭게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둘째 잘 기다릴 수 있도록, 부모님 구원을 위해 잘 생각하고 섬길 수 있도록


◎ 장목자

  연로하신 부모님 영육간에 강건하시도록, 아버지 백신 접종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승재 믿음 생활 잘 하고 가족 건강하도록


◎ 이집사1

  월요일 안과 치료에 스테로이드 주사 안 맞고 잘 치료될 수 있도록, 남편에게 본을 보이며 기도하면서 아내 역할 잘 하도록, 생활 예배 잘 드리고 자리를 잘 지킬 수 있도록


◎ 이집사2

  큰 아들 주성이 지켜주시고 예배와 상담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필사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말씀 잘 들을 수 있도록, 주환, 예서도 주의 자녀로 잘 양육되기를, 가정 경제에 필요한 물질 허락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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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양

2021-04-20 11:56

정말 잘 요약된, 그야말로 목장보고서의 진수네요. 모두 모두 한주간 평안하세요~~~

 장명희

2021-04-20 12:33

부목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넘 잘쓰시네요~^^

 강.

2021-04-20 12:38

보고서를 잘 써주시니까 읽는 재미가 있네요..수고하셨습니다.

 조수연

2021-04-20 13:32

보고서를 보면서 함께 목장을 한거 같아요~~모두 보고 싶어요^^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김형민

2021-04-20 15:07

탁월한 보고서 은혜 받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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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6일 금요부부목장 보고서
  • 2021-04-20
  •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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