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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목장

 

1월 23일 토요부부목장 보고서

  • 오형준
  • 조회 : 292
  • 2021.01.24 오후 09:46

토요부부목장

일시: 2021123

제목: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본문: 사도행전 16:26~34

기도: 유부목자님

 

1.     구원받을 사람을 위해 크게 소리 질러야 합니다. (26~28)

1)     바울과 실라의 기도와 찬송과 나의 기도와 찬송은 무엇이 다릅니까?

2)     나에게 크게 소리 질러 어리석은 행동을 말려주고 안심시켜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l  오목자: 지난 몇 주 동안 나는 이제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생각 했었는데 바울은 자기 가족도 아닌데 그들을 위해 맞고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고 돌보았는데 나는 내 아들을 위해서 무얼했나 생각하게 되었다. 말씀으로 제가 회복되어 아들을 받아주니 아들이 조금 회복되는 것 같다. 저는 김형민담임목사님을 참 잘 만난 것 같다. 진짜 제일 힘들 때마다 목사님이 체휼해주셔서 살아났다. 이번 일 있었을 때는 아내가 중심을 잘 잡았다. 그래서 제가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l  유부목자: 나의 기도는 아직 바울과 실라와는 너무나 다르다. 그러나 예전보다는 믿음으로 기도하게 되는 것 같다. 아직은 가족을 위한 기도에 머무르고 있지만 저도 점차로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늘려야하겠다.

저에게 크게 소리지르는 사람은 아내이고 안심은 안 시켜준다. 크게 소리질러준다는 것이 저에게 아직 잘 들려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목장에서 저를 걱정해주는 목장식구들의 권면들이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받아들여지고 있다. 처음에는 아내편만 들어주는 것 같았다. 저한테만 변하라고 하는 것 같았다. 지금은 조금씩 들린다. 교회예배 드리며 목사님 말씀이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조금씩 들리고 나를 안심시켜주는 말로 들린다. 목장이 나를 안심시켜준다. (어떻게 해야 아내가 유집사님을 안심시켜주는 게 될까요?) 누가봐도 아닌 건 좀 제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아내가 이번 주부터 여자목장 나가게 되었는데 그것이 되게 안심이 된다.

l  홍집사(): 처음 여자목장을 나가게 되었다. 중간에 나와야 해서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도 사모님은 제가 전혀 교류가 없다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좋았다. 저도 남편처럼 아직도 저만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다. 초신자 기도는 잘 들어준다면서 안 들어주는 것 같아 속상하다. 아들의 일상이 회복되게 해달라는 기도였는데 이제는 아들의 구원위해 기도하게 되었다. 그래도 요즘은 목장식구들 기도는 간절하게 하게 되는 것 같다. 크게 소리질러 안심시켜주는 사건은 아들이었던 것 같다. 아들 때문에 제가 하나님을 다시 찾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목장을 통해 안심이 되어가고 있다. 오래가지 않지만 그래도 목장을 통해 조금씩 안심되는 게 있다. (아들 혼자 두고 지금 제주도 가 계시는데, 둘이 쉬면서 좋은 시간을 가지세요. 유집사님이 부목자님이 되신 것은 하나님의 큰 계획이 있는 거다)

 

l  김집사(): 큰아들이 군대영장이 나왔는데 연기했다. 8월까지 연기했다. 그리고 동생을 먼저 보내고 자기는 내년에 간다고 한다. 큰아들이 팔을 뿌러뜨려서라도 올해 안가라고  말을 함부로 하니 화가 났다. 그럴 때 남편이 아들에게 다정하게 하며 중심 잡아주었으면 좋겠는데 내가 화를 내니 남편의 눈이 돌아갔다. 그동안 나는 구원의 기도는 못하고 내 감정의 기도를 했던 것 같다. 내 아이가 잘 자라주고 날 좀 그만 괴롭히길 바랬던 기도였던 것 같다. 아이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도 군대문제가 생겼을 때도 부모를 찾기는 하는데 나는 정말 아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바라봤나 돌아보게 되었다. 나 중심의 권면이었던 것 같다. 선택은 이제 아들이 할 일이고 나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밖에 없다. 여태 그걸 못했던 것 같다. 진로와 군대문제에 있어서도 아이들의 양육의 때에 말씀으로 양육하지 못하고 내 감정대로 교회를 오래 다녔던 것이 안타깝고 후회스럽다. 지금부터 라도 해야  하는데 아이들 머리가 굵어져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 순간순간 놓고 싶을 때가 많다. 내가 열심히 한 것은 다 간데 없고 다 내가 못한 것만 가지고 뭐라고 하면 참 속상하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바울과 실라가 그 감옥 안에서 기도하는 것을 다른 죄수들은 들었는데 간수는 듣지 못했다. 부모가 가정에서 기도하고 찬송하는 모습을 쌓아나야 그곳에 있던 죄수처럼 듣게 되는 기회를 갖는다. 바울과 실라가 기도했기 때문에 구원의 기적이 일어났다.) 아픈 바울을 끌고 다녔던 간수처럼 약도 안발라주고 나를 끌고 다니는게 힘들었다. 요즘 공동체와 말씀이 저에게 소리질러주고 안심시켜주는 것 같다.

 

l  유집사: 저도 큰 소리 질러주는 사람은 아내입니다. (맞아요 아내가 새벽마다 기도했지요.) 근데 그거는 잘 몰라요. (아내집사가 자리를 지켜주고 재결합하게 허락해주셨잖아요?) 맞아요. 아내 같은 사람이 없어요. 지금까지 과거에 대해 한마디도 저에게 뭐라고 한 적이 없다. 아내가 한 번도 그 잃어버린 돈에 대해 나를 원망한 적이 없다. 아무리 큰 싸움을 한다고 해도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다. 더 이상 도박세계를 빠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 같다. 그게 고맙다. (아내집사님이 정말 기도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제는 유집사님 기도와 찬송이 조금 더 깊어지기 바래요) 네 조금씩 기도하고 있어요.

 

l  장집사: 저는 다른 사람을 위해 사역하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마음 진심으로 기도하는 것은 가족과 어머님에 대한 기도뿐인 것 같다. 크게 소리질러 어리석은 행동을 알려주는 사람은 아내인데 안심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회사에서 3일동안 워크샵을 했는데 어려운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했고 너무나 부담이 되었다. 겸사겸사 내게 온 시험 같은 거였다. 야근도 하고 새로운 직원이 마음에 안차서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잘 끝내기는 했지만 예민했다. 신앙얘기를 하면 어떨 때는 너는 좋겠다. 일 벌리고 쉽게 얘기하네. 라는 말이 나온다. 어머니 얘기가 나오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갑자기 안 좋아지시면 어떻게 하지? 하는 마음이 들면 언쟁하게 된다. 언제까지 어머니 돈을 못 갚냐 이런 얘기하니 아내의 말투가 듣기 싫어졌다. 소리 질렀다. 아이들 보기 챙피했다. 이 기분으로 목장을 안하겠다고 했는데 아내가 찾아와서 목장 들어오라고 해서 간신히 들어왔다. 어머니 일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오목자: 저 역시 어머니 일로 참 힘들었다. 처음에 어머니의 죽음이 해석이 안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 이해가 된다)

 

l  최집사(): 저는 남을 비판하지 못하고 항상 남을 위해 기도했다. 그런데 말씀 앞에서 제 기도를 못했다. 제가 입 바른 소리를 한 게 아니다. 극동방송에 어머니, 친정 부모님 생명 연장해달라고 매일 기도요청을 한다. 지금은 어머니에게 50만원부터 갚자고 하는 것이다. 신혼 초에 집에 남편이 술 마시고 늦게 들어왔는데 옷에 립스틱 자국이 있었다. 만약 남편이 쭉 잘나갔으면 못 살았을 것 같다. 재정 문제가 없었다면 거기까지 못 갓을 것 같다. 말씀을 가지고 저를 위해 기도하니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었음을 알게 된다. 월요일 큐티를 보며 어머니를 찾아갈 때가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 위해 기독교 영화를 틀어 놓는다. ‘오두막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구원이 있는지 살피게 된다. 자식들과 남편과 공동체가 나의 죄를 깨닫게 한다. 남편이 지적하는 하나하나가 다 맞는 말이다. 큰 소리가 나면 몸이 아프다. 그러면 아무 일도 못 하겠다. 건강을 위해 운동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린다.

2.     구원받을 사람을 위해 인내해야 합니다 (29~34)

1)     예수님 믿기 전에 내가 구원이라고 생각햇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2)     다른 이와 가족의 구원의 큰 기쁨을 위해서 인내하고 있습니까?

l  오목자: 예수 믿기 전에 나는 구원을 몰랐다. 내가 그냥 잘하면 되는 거였다. 남보다 잘 살고 내 가족만 잘 되면 되는 게 제 삶이었다. 그러다 여러 어려움 가운데 교회 나오고 예수님 바라보게 되었다. 이 구원이 없으면 제 마음에는 평안이 없을 것이다. 결국 우리는 예수님이 승리한 싸움을 싸우는 것이다. 지금은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조금은 인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l  유부목자: 저도 예전에 불교적 유교적 생각으로 구원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지금은 예수님 믿고 회개해야 구원 받는다는 믿음이 조금 생기고 있다. 죽으면 끝이지 현세의 질서와는 다르다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아직 생각의 정립이 더 필요하다. 양육 받으며 이해되지 못한 것들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누가복음 161~8절 말씀이 이해가 안 갔다. 주인이 받을 돈을 가지고 자기가 깎아줘서 살아남는다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지금 신영이도 그렇고 주변의 다른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교회 같이가자고 한다.

l  홍집사(): 저는 예수 믿기 전에 구원은 결혼이라고 생각했다. 10시면 들어와야 하고 집에 일찍 들어와야 하는 것들이 답답했다. 제 친구들은 다 잘 노는 친구들이었는데 결혼하고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그것이 내게 구원과 같았다. 지금 구원의 큰 기쁨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잘 안되요. (아들 말고도 구원해야 할 사람이 많잖아요?) 아직도 아들에게만 관심만 있는 것 같다. 결혼 후 아들 낳은 후 처음으로 아들 없이 이렇게 놀러 온 것 같다. 3~4년 전에 아들이 함께 왔을 때 그 때는 애가 너무 착하고 예뻤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생각이 나서 또 눈물이 난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우리 친정식구들 구원에는 큰 관심이 없고 오직 아들 구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지금 나는 아들을 내려놓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l  유부목자: 요즘 아들이 많이 변하고 있어요. 아내가 조금만 더 그것을 인정해주었으면 좋겠다.

l  유집사: 노조위원장 오래하면서 해마다 임금 올리는 것이 구원이라고 생각했고 도박해서 돈 많이 따서 아내에게 줘야지 이게 구원인줄 알았다. , 담배, 도박 이런 생각만 하고 살았던 것 같다. 지금은 엄청 인내하고 있다. 아내하고 잘 해보려고 인내하고 있다. 큰아들하고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족하고 잘 해보려고 옛날에 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주 김집사님 양육훈련수료 간증을 보면 유집사님 때문에 얼마나 소망을 갖고 살아났어요)

l  김집사(): 저도 결혼이 구원인줄 알았는데 그게 또다른 늪이었다. 저는 생명준 하나님이 원망스러웠다. 이런 삶을 살게 할거면 왜 나를 태어나게 했는가하는 마음이 많았다. 결혼이 구원이라고 생각했는데 뭐 피하려다가 뭐 밟았다. 별거를 하고 재결합하는 관정에서 아이들의 양육의 때를 놓치고 그것을 회복하려니까 10배는 힘들다. 그래도 문득문득 하나님께서 아이들 덕분에 웃게 하시기도 하신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내 자녀보다 더 괴롭게 하지는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인내해야 하나봐요. 체력이 안되서 인내하기 더 힘들다.

 

l  장집사: 따로 없었다. 어머니는 믿음이 없었고 친가는 할머니가 이북 분 이신데 후암동에서 신앙생활했다. 아버지를 제외하고 동생들은 후암교회를 다녔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되게 지루하다고 생각했다. 어머니가 신앙이 없다 보니 나를 주일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친가 외가 다 합해서 제사 지내는 집이 없었다. 할아버지는 우리 아버지 대학 때 돌아가셨다. 명절에 할아버지 묘에 모이면 항상 일가친척이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이 익숙했다. 다만 큰 감흥은 없었다. 지금 다른 이의 구원의 큰 기쁨을 위해 인내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인생의 목적이 거룩이지 행복이 아니다라는 말이 인정이 된다. 말씀이 해석되면 거룩해진다는 말이 와 닿았다. 고난 중에도 그 믿음을 지켜 나가는 것이 전부이다. 뭐가 잘 되는 것이 신앙이 아니다. 그것이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이생의 자랑,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을 내가 추구하고 있으면 절대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실 수 없음을 뼈져리게 절감한다. 이것을 하나라도 섬기면 예수님을 섬길 수 없다. 아직 버릴 것을 손에 쥐고 있어서 괴로운가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뭔가 잘 될거라고 생각하며 기도했는데 세월이 지나가면서 그냥 소망은 그냥 천국밖에 없다 이런 생각이 든다. 양가감정이 든다. 겸손해지고 싶은 마음도 없다. 세속적인 것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도 없다. 제 구원을 위해 수고한 사람이 아내라는 것도 인정은 한다. 선교사로 가려던 아내를 주저 앉혀서 견고한 나를 새롭게 하시고 계심을 인정은 한다. 그런데 내 상태는 아닐 때가 많다. 그런 와중에 믿음을 지켜나가려고 하는 것이 전부다.

 

l  최집사(): 나는 금식을 많이 했는데 나의 구원을 위한 금식을 하지 않았다. 인정중독 때문에 부모님께 돈으로 인정을 받고 싶었고, 결혼 후에는 돈으로 인정받고 싶었던 것 같다. 내가 예전에 돈 없이 살수 있어요라고 기도했다. 제 어릴 때 친구가 육성회비도 못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애가 한 해에 100억씩 벌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나 검소하게 산다. 그런데 그 회사가 지금 부도가 났다. 그 친구는 여전히 다른 회사에 잘 다닌다. 지금 저와 기질이 안 맞는 사모님, 간사님처럼 생각하려고 애쓰고 있다. 차를 반납하려고 한다. 설거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냉동고 냉장실 청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어머니에게 받을 비난이 두렵다. 그래도 남편에게 함께 가자고 하고 있다.

 

<기도제목>

l  유부목자: 첫 부부목장인데 우리가 하나님께 회개하고 바로 설 수 있게 하소서

l  홍집사: 진실로 나를 잘 돌아보고 잘 적용하길

l  유집사: 목장식구들 건강하도록

l  김집사: 입술에서 기도와 찬송이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잘 돌아보고 말씀 묵상과 기도에 힘쓰게 하시고 다빈이 찬빈이 길을 인도하시고 군입대 길에 선한 인도허락하시고 다빈이 예수님께 돌아오는 때가 속히 돌아오게 하소서.

l  최집사: 제가 믿는다고 하면서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저의 자녀들 구원에 이르도록 회개하고 삶을 살아갈 때까지 부모님 생애를 지켜주소서. 남편의 말을 잘 들어줄 수 있도록, 운동할 수 있는 의지 주옵소서.

l  장집사: 감당할 수 없는 마음과 환경이 올 때마다 힘이듭니다. 계속 붙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  장간사: 목장 식구들 믿음에 굳건히 설수 있도록.

l  오목자: 2021년 새로운 목장 가운데 바울과 실라처럼 하나님만 신뢰하는 목원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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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민

2021-01-27 15:49

얼마만에 보는 보고서 인가요 ㅎㅎ 올해 상반기 토요 부부목장의 약진을 기대합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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