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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목장

 

목요 부부목장 보고서

  • 황선우
  • 조회 : 3158
  • 2018.06.21 오후 02:01

 

 목요목장(안정표목자) 보고서


1.일시:2018년 6월 14일 오후 7시30분 ~ 9시30분

2.장소:안정표 목자/이숙희 권찰

3.참석인원:김형민목사,조수현사모/안정표목자.이숙희권찰/김형진부목자.이윤희집             사/성진우집사.이기현집사/황선우부목자,김현주집사             

4.찬양:사명

5.사도신경

6.찬양:예수우리 왕이여

7.기도: 황선우 부목자

8.목장 스케치

 아둘람 첫 목장 개편 후 시작하는 첫 번째 부부목장. 교육관이자 안정표 목자님 댁인 동백으로 달려갑니다. 소문으로만 듣던 숙희식당의 육개장으로 육을 채운 후,영적 허기를 채우기 위해 말씀 앞에 모였습니다. 첫 나눔이라 조금은 어색함 가운데 목장 문을 열었지만, 안정표 목자님의 이름답게 안정된 목자님의 인도로 서로 웃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목장이 써 내려갈 사랑이야기가 기대됩니다요~






9.오늘의 말씀

본문: 여호수아 7장 1~12절

제목: 범죄

아간의 범죄와 욕심으로 공동체에게 영향을 끼침

1.언약 위반의 범죄

  여리고성의 함락 후 전리품은 하나님께 다 드리라고 했는데 아간의 범죄와 욕심으로 공동체가 큰 위기에 빠지게 되었고 공동체와 여호수아는 아간의 범죄사실을 몰랐지만 하나님만이 알고 있었다.

2.판단오류의 죄

 큰 성 여리고성을 함락 후 승리에 도취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후  숫자와의 싸움으로 판단오류 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36명이 죽게 되었다. 판단오류의 핵심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내 앞의 물질, 숫자, 내안의 주도성을 걷어내지 않으면 우리는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3.온전치 못한 회개의 범죄

 여호수아의 온전하지 못한 회개의 장면을 보면 자기 죄는 하나도 없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로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진노의 하나님이지만 동시에 자비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여호수아를 일으키시고 사명의 길로 가라고 다독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어긴 우리를 위해 눈물 흘리시며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시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자신의 죄를 보고 회개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나눔)

1.사람들은 모르지만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는 내안의 범죄가 있습니까?

  단답식으로 목자님이 물으셔서 모두 “예”라고 했다.

2.나는 공동체에서 역할을 잘하고 있는가?

  사람을 살리고 있는가 죽이고 있는가?


목자님- 저는 공동체에서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내 안에 주도성과 틀이 잘 안 깨지는 것이 있다. 살리는 역할을 하려고 하는데 아직도 깨지지 않는 자아가 많이 있어서 우리지체들을 말로 죽이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하며 회개를 하고 있다. 공동체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사람 살리는 목자가 되고자 합니다.


김형진부목자-저는 결과적으로 다 죽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제가 일을 잘합니다. 그러나 잘하고 끝나면 되는데 너네들은 이걸 못하지 하는 걸 은연중에 좌절감을 갖게 하며 죽이는 게 있습니다. 집에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하는데 아내는 띄엄띄엄 한다. 말보다는 눈치로 가진 압박을 다하고 있다. 교회에서는 뺀질거리는 것이 좀 있다. 말로는 하는데 길만 열어놓고 뒤로 빠지는 뺀질거림이 있다.


황선우부목자- 많이 죽였습니다.

집에서나 회사에서 약자들을 참 많이 죽였습니다. 회사에서 사고치는 직원들에게 너는 하이바에 뭐가 들어 있기에 허구 헌 날 틀리냐고 언어폭력으로 죽이고 표정으로 죽였습니다. 공동체의 역할은 나서는 것 좋아해서 죽이는지 살리는지도 모르고  열심히만 했던 것 같다. 


성진우집사 - 제가 착한 것처럼 많이 봐주시는데 실상 그렇지가 않은 사람이라고 고백하는 중 모든 여집사님들이 반기를 들으면서 그렇게 안보인다고 난리를 쳤지만 부부목장이라 남편집사님들은 성집사님 편을 들면서 착하게 보인다고 거들며 박장대소 했다.

어느 모임을 가더라도 인상 나쁘다는 말은 듣지 않았다. 성실해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까보면 그렇지는 않다. 나름 자기 의가 있어서 그것으로 여러 사람 찌르고 죽이면서 살았다. 올해 서른 여덟살인데 다른 집사님들은 많이 죽였다고 하는데 저는 앞으로 얼마나 더 죽여야~ (하하하~)


목자님- 편하게 보입니다. 

김형진부목자- 인상이 너무 좋게 보이세요.

성진우집사- 저도 속고 살고 있습니다.

이윤희집사- 우리목장 남편들 모두 인상이 좋으세요.

김형진부목자- 우리 목장은 얼굴로 만든 목장입니다. 금요목장과 비주얼이 확 차이                가 나지 않나요. 모두 하하하하하하~

목자님- 목사님이 계시니까 뭔가 모르게 부담이 가는 것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어떠세요 

목원들-하하하하하~


목사님- 의사들이 사람을 살리면서 현장에서 죽이는 경우도 있잖아요. 저도 마찬가진 것 같아요. 저도 사람 살리는 일인데 많은 가정들을 살렸지만 실수해서 실족시킬 때도 있어서 하나님 앞에 회개를 하게 됩니다. 그만큼 신중하고 더 조심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내와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요즘 아내에게 꼬집히며 사람 살리며 가고 있습니다.


목자님-저는 여기서 사람 살리는 것이  교회의 부흥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저는 여기서 가장 많이 회개가 되는 것은 내안의 주도성과 추진력 때문에 좋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만 아둘람을 개척하고 가면서 누가 천천히 가자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저는 성격적으로 그 말과 잘 안 맞는 사람이거든요. 그러나 교회에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물질과 숫자와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싸움이기에 내안의 주도성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승리할 수 없겠구나 생각하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2.나는 어떤 판단오류의 죄를 범하고 있습니까? 여집사님들이 나누겠습니다.


이숙희권찰- 판단오류의 죄를 많이 범했습니다.

어릴 때 상처가 많아서 어떤 상황을 마주할 때 객관적으로 건강하게 보지 못하고  나 혼자 생각하다가 판단을 하고 다시 점검해보면 내가 틀릴 때가 많았다. 내가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교정을 받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 혼자 판단하다보면 오해가 생기는 일을 종종 겪게 되었다.


목자님-남편을 향한 판단오류는 없었나요


이숙희권찰- 남편이 이야기 하는 것을 못 알아들을 때가 많아 서운할 때가 있다. 오늘 남편과 등산을 같이 가는데 남편이 요즘 살이 많이 찐다고 야채 먹을 때는 괜찮았는데 야채를 안 먹으니까 살이 쪄. 그 야채를 준비해 놓으라고 하는데 그거 하나 못하냐고 하는데 서운함이 많이 들었다. 


김현주집사- 항상 판단하는 것이 습관이 돼있는 사람이라 ‘내가 옳다’라는 생각이 많았다. 내 생각대로 아이들이 안하면 아이들이 하는 것이 다 틀리다고 많이 정죄한 것 같다. 


목자님-판단오류로 물질적 손해를 본적은 없나요


김현주집사- 남편이 내말을 안 들어서 손해를 본적이 많다. 저는 사람을 보면 사기꾼 같은 사람을 잘 살펴서 저 사람하고 거래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선금 들어왔다고 일하고 나면 당하는 게 많았어요.


목자님- 김현주집사님이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했지요 아내 말을 들으면 손해를 덜  봅니다


황선우부목자-오더가 들어와서 안할 수가 없어요. 선금입금은 됐는데 잔금은 지금도 미수로 잡혀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기연집사- ‘제가 옳다’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 늘 사람을 두려워하다 보니까 눈치를 보면서 내가 결정하기보다는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음악학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는데~

남편한테도 ‘이게 아닌데’라고 말을 할‘수 있어야 하는데 잘 안 된다. 지금은 내 모습이 하나하나 보여서 회복하면서 사랑받는 아내와 엄마가 되고 싶다.

저와 같이 상처를 받은 청소년들이 보이는데 레슨을 하면서 도와주고 싶고 사람을 살리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 마음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 같다. 빨리 하나씩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목자님-우리가 자존감이 떨어져서 그런 거니까 남편사랑과 공동체사랑 많이 받으면서 회복하세요. 이런 나눔을 하면 제가 많이 찔립니다.


이윤희집사- 저는 아이들을 관리 한다고 했는데 많은 죄악에 우리 아이들이 노출 되어있는 게 마음이 많이 아팠고 순결서약과 아이들과의 괴리감이 있는 것 같다. 다른 아이들은 다하는데 나도 그러면 어때 하는 것이 있기에 어떻게 바로 잡아줘야  하는가 고민하게 되었다.


목자-우리교회사역이 다음세대를 향한 사역이라는 게 얼마나 뿌듯하고 감사한지 모른다. 사명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조수현사모- 내가 항상 틀리지 않았다는 오류를 하는 것 같다. 나는 안 틀리고 목사님은 많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판단오류가 나도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해야 되는데 또 틀렸다고 생각하게 된다. 요즘은 시간이 지나면 제정신 돌아와서 내가 틀렸구나 생각 한다


목자님-교회를 옮기면 큰일 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실직적으로 나는 교회를 떠나서 힘든 일이 있었다. 우교에 가서 사업을 재개하러 갔는데 양육 받는데 또 망하는 사건을 주셨다. 힘든 광야를 경험했기 때문에 사업은 망했어도 하나님이 회복시킬 거라는 확신은 있었다. 아둘람을 시작하면서 사업이 뿌리째 흔들릴 정도로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물질적 손해도 많이 봤다. 그러나 그런 계기를 통해서 더 큰 사업을 하고 있는데  교회를 옮겨서 사건이 온 것이 아니라. 사건을 주신 것은 하나님이 개척교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냐고  한번 흔들어 보셨다고 생각을 했다. 교회를 옮겨서 사건이 온 것을 나는 판단 오류라고 생각을 했다.


3.요즘 하나님과의 대화가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친밀하게 예배와 큐티를 통해 대면하고 있습니까?

안된다면 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


김형진 부목자- 대화를 잘 하는 편이 아니었다. 큐티를 하고 책을 덮고 나면 모두 까먹고 마는 것 같다. 하나님께 많이 묻지 않고 진행할 때가 많다. 하나님과 친밀할 때가 목자로서 사명을 감당할 때 내가 섬겨야할 지체가 있을 때 기도를 한 것 같다. 제가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하겠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며칠 전 요셉이가 나갔을 때 간만에 눈물의 기도를 드리게 되었다. 지체들을 섬기면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게 된 것 같다. 


황선우부목자-목사님께서 깨알 같은 큐티를 하라고 했는데 해치우기 식으로 하는 것 같다. ‘오늘 큐티를 했으니까 잘 될 거야’ 라는 기복적인 것이 아직도 많이 있다. 기도 쉬는 죄를 범하고 있었지만 작은 공동체를 만나서 하나님께서 기도 하게 금 이끌어 가시는 것 같다. 수요예배와 목장예배 주일예배가 중간 중간 있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 같다.


성진우집사- 큐티책을 안 펴본지는 꽤 오래 되었다. 하나님과 친해지는 시간은 교회에서 말씀 듣고 기도하는 시간이다. 큐티책은 일 년 넘게 열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목자님- 큐티를 계속하는 방법은 일대일 양육교사를 받고 일대일 양육을 하면 큐티는 자동으로 하게 된다. 함께 꼭 받았으면 좋겠다.

주일목장을 맡으면서 목원들에게 큐티를 보내주면서 저는 큐티를 한 것 같다. 우교에 있을 때 나도 큐티를 1년 정도 소홀했던 적이 있었다.

개척교회에서 함께 기도하며 뜨겁게 섬기다보니까 저도 많이 회복되어서 감사하다.

저는 이사 온 후 아침5시전에 일어나서 큐티를 하고 교회로 가서 새벽기도를 하고 아내하고 산을 가는 것이 아침 일과이다. 그래서 큐티가 회복이 되어서 감사하다.


성진우집사- 저의 문제점은 큐티 하면서 시간 드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도 있지만 말씀을 보면서 나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나와 상관이 별로 없는 것 같아 말씀해석을 읽다보니까 말씀이 마음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지식으로 들어온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간증문을 보고 만다.

목사님-그래도 계속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과 교제를 해야 합니다. 본인 큐티가 안되면 수요 예배때 오셔서 말씀 듣다보면 큐티 잘 되실 거다. 


기도제목

안정표목자- 상한심령, 힘들고 지친 많은 사람들이 쉼을 얻는 목장 되기를~

          - 새로운 사업에 기름 부어 주소서.

김형진부목자- 직장 결정 선한 길로 인도해주시길~

             -사람 살리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할 감당하길~

김형민목사- 개편된 목장(부부.여자.주일)에 은혜주시도록~

          -연약한 지체들을 위해(예배회복.고난.시험중)

성진우집사-이직한 직장에서 적응 잘 할 수 있도록~

          -부부가 건강하길~     -생활예배 할 수 있도록~

          -이사 준비중인데 적당한 위치에 좋은 집 구해지기를~

김현주집사- 죄를 세밀히 볼 수 있는 은혜 주셔서 평강함을 누리길~

          - 하은 성은 한 공동체에서 예배드리는 날이 빨리 오길~

이윤희집사- 부부목장에 기름 부어 주셔서 은혜가운데 갈수 있기를~

          - 목장 잘 섬기고 중보 할 수 있도록~

          - 남편 직장 인도해 주시길~

이기연집사- 좋은 보금자리 인도해 주시길~

          - 생활예배 잘 드리도록~

이숙희권찰- 날마다 말씀에 깨어 생활예배 잘 하는 우리 가족 되길~ 

          - 예림이 결혼이 구원의 시간이 되길~

황선우부목자- 내 죄를 보며 물질욕심을 버리고 구원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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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민

2018-06-28 20:40

목요 목장 화아팅입니다 ^^ 기도하겠습니다

 김형진

2018-07-04 13:03

이렇게 세심한 목장보고서라니... 감동입니다
목장 사진이 꼭 가족사진같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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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요 부부목장 보고서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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