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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목장

5월14일 (장소: 장명희집사 댁)

  • 장명희
  • 조회 : 750
  • 2019.05.18 오후 09:50

나는 누구의 다스림을 받고 있는가? 또한 어떤 수치의 죄가 있고 회개했는가?

1.

조수연사모: 전에는 회사, , 교회가 분리가 되었다. 개척교회를 하는 요즘은 모든 곳에서 교회를 생각하게 된다. 그런 것들이 확 밀려오면 피곤한 것 같다. 과도기인 것 같다. 집이 교회가 된 것 같다. 남편이 집에 오면 계속 교회이야기만 한다. 두려움이 있어 회피하고 싶은 것이 있지만 주어진 환경이 최선의 환경이고 하나님만이 다스리고 의지하라는 상황을 주셨다. 요즘 역대상 큐티를 통해 은혜를 받으면서 한 편으로는 다윗을 보면서 별사람이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믿음의 조상이 된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것을 자녀들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이 모습이 부족한대로 자녀들에게 보여주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주일이 되면 아이들이 교회에 가는 것도 당연히 여기고 가는데 그것도나눔

감사하다. 우리가 잘나서 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어느 면에서는 자녀가 성숙해 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가면 갈수록 겁이 많이 난다. 내 성향이 오지랖이 넓은 스타일이 아니라서 교회에 새로운 사람이 오면 잘 케어해서 정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것이 약점이고 두려움인데 이것을 무기삼아 회피할 수 도 있는 것 같다.

 

이기연집사 : 결혼3년차가 됐다. 처음에는 남편이 무서워서 남편 눈치 보느라 예배가 많이 무너졌지만 내가 아무것도 바로 잡을 수가 없었고 속수무책으로 남편만 바라봤다. 아둘람에 와서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힘이 생기다 보니 남편의 다스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으로 말씀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 같다. 남편이 화를 내도 내가 요동함이 있어도 평안함을 누리는 것 같아 양육을 잘 받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남편과 결혼 전에 관계를 가졌다. 전에는 관계가 잘 안 되는 사람인 줄 알았다. 남편은 나를 먼저 생각해 준다. 하나님께서 후사를 허락지 않는 것이 이 때문인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회개를 한다.

 

조수연사모: 남편집사가 기연집사를 배려하는 것이 귀하다. 집사님을 하나님을 불쌍히 여기셔서 사랑받는 남자한데 결혼토록 인도하신 것도 있다. 남편 집사가 자기 방식대로 안 따올 때 혈기가 올라오는 것 같은데 원인은 집사님을 사랑하고 오래 건강하게 함께 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할까봐 불안해서 그런 것 같다. 집사님은 지금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 남편이 혈기가 올라올 때는 집사님이 남편에게 노력한다는 신뢰도 보여 주고 남편을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은우집사: 아빠 형제 중에서 우리만 형제가 많다. 어렸을 때는 빚쟁이들이 오고 싸우고 이사도 자주 다니는 것이 불안해서 집이 싫었다. 그래서 작은 아버지 댁에서 많이 있었다. 식구들이 모이면 불안했다. 집이 벗어나고 싶은 곳이어서 결혼으로 회피하고 싶었다. 그런 것들이 자녀들에게 내력으로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자녀들에게 똑같이 살아가고 있어서 그만 두자고 했었는데 그것이 결국은 아이들에게 어렸을 때 상처를 줬던 것 같다. 그래서 내 자녀들은 나 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해 주고 싶어 형편보다 무리하게 해줬는데 오히려 오류를 범한 것 같다. 내가 영적계보에 올라서 그런 것을 끊어 내지 않으면 내 아이들도 어쩔 수 없이 그 족보를 물려받고 살 것이다. 그래서 내가 끊어내고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듣고 배우고 살았으면 좋겠다.

 

조수연사모: 은우집사가 유집사랑 함께 이제 다시 쓰는 계보인 것 같다. 부부가 잘 정립하고 나가는 모습만 봐도 자녀들이 안정을 취할 것이다. 그것을 통해 자녀들이 예전의 부모의 모습과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젖어 갈 것 이다. 우리도 예전보다 수아를 못 돌보지만 전에 비해 못하지 않다. 균형을 잡고 가면서 유집사님이 양육이 되면 부부가 말씀 속에서 결정하면서 돈의 사용도 함께 나누는 것이 옳은 것 같다. 그러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역대상을 다시 잘 써나가고 있는 것 같다.

 

김은우집사: 경제적인 부분도 특별히 우리 부부가 쓰는 것은 없다. 보험료, 월세 교육비, 식비등 기본적으로 나가는 것이다. 남편이 적게 벌어다 주는 게 아닌데 내가 못 모으는 것에 회개가 된다. 이번 6월 중순이 집이 만기인데 보증금 마련을 위해 서로 돈을 얼마씩 모으기로 했는데 나는 모으지를 못했는데 남편에게 과외돈이 생겨 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대출을 더 이상하지 않아도 되었다. 남편에게 당신이 양육을 받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보여 주신 것이라고 하자 어색했는지 웃기고 있네 라고 했다가 그렇게 하지 말고 아멘 해야지라고 하니까 남편이 어색해 하면서 함께 아멘을 하게 되었다.(일동 환호)

 

안보현집사: 요즘 나는 나의 통치를 받고 있는 것 같다. 요즘 두 가지를 보고 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용납을 못한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우교에 다닐 때는 나랑 약간의 차이가 있어도 기본적으로 공통으로 가지고 가는 틀이 있었기 때문에 나와 다른 사람들과도 잘 지낸다고 생각을 했다. 기본적인 공통분모가 없어진 환경에서 살다보니 모든 사람이 나랑 공통분모가 없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우교를 다닐때는 그 곳에 있는 사람들만 만나게 되니까 그 테두리 안에서 이야기가 되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잘 섞인다는 생각을 했었다. 요즘 보니까 전혀 아니고 심지어 극단적으로 나랑 다른 생각의 사람을 싫어하고 수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최근에 동생사건을 기점으로 해서 나랑 같은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보면서 화가 났다. 친구들하고 육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나랑 맞지 않으면 그 집 애도 싫어지게 된다.

동생과 관련지어 나랑 동생이 공통적으로 과잉보호에 의한 피해의식이 있어 아직도 억울한 감정이 남아 있다. 다른 사람들이 물질적으로 힘들어서 이런 성장 과정을 지냈다고 하면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느껴진다. 과잉보호에 의한 피해의식은 잘 설명이 안 되고 내가 창피하고 더 찌질해 보이는 것 같다. 가난이라는 불편함이 없는 환경에서 자신이 똑바로 했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판단을 받던 것을 내 자신에게 그대로 적용하면서 정죄한다. 그런 마음에서 나 또한 용규에게 똑같이 과잉보호에서 과잉으로 하는 것들이 있다. 과잉으로 하지 않는 애 엄마들을 보면 싫으면서 궁금하게 된다. 이 느낌도 저 느낌도 아닌 부대끼고 있는 것 같다.

 

조수연사모: 계속 남편과 교회문제로 안 좋고 두려움이 몰려 왔다. 나의 두려움은 안정적이고 보편 타당한 것을 좋아한다. 다수면 그것이 맞는 것 같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그것이 맞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 무리문화라고 하는데 다수가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다. 지난주에 나의 특별한 형제라는 영화를 관람했다.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한 영화인데 장애를 가진 형제를 엄마가 버리면서 다시 찾는 과정에서 비장애인들의 시각으로는 그들은 아무 것도 할 수 도 없고 하지도 못하게 한다. 그렇지만 부족한 그들은 서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도우면서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가치관은 자신이 살아오고 보고 배운 것으로 정립이 되어있다. 말씀을 보는 것도 내 교육수준과 내 생각으로 말씀을 해석하게 되는 것 같다. 시간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 나 또한 작은 교회는 쓸모없다는 생각이 머릿 속에 있다. 왜냐하면 너무 약해보이고 할 일이 없어 보이기 때문인데 큰 애들이(정상인들)이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하나님이 지으시고 각자의 역할을 달리하셨다. 역대상을 보면 수많은 이름들이 각자의 역할로 다 다른데 같은 이름으로 도배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 같다. 보현집사님도 부모와 있었던 수치가 과잉보호 때문에 일어난 일들을 다른 사람들과 단순비교를 하면 배부른 일이라는 이중적인 잣대가 있어 이런 것을 나눠야 될까도 이것 또한 오래된 학습이고 과잉보호로 괴로울 수 있다. 우리 남편도 똑 같은 부모 밑에 자랐으면서도 세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사람들 중에는 마음이 약한 사람도 있고 강한 사람도 있다. 몸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인정을 하게 되지만 마음이나 정신적으로 아픈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아픈 것은 똑같다고 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본다. 불편한 사람들은 그 사람대로 책임지고 살아가야 되는 책임이 있다는 멘트가 영화 속에 나온다. 보현집사님의 고통이 배부른 피해의식이라는 교육의 산물일 수도 아니면 우교에서 받았던 것일 수 있다. 상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집사님은 심플해 질 필요가 있다. 자녀 교육은 부모마다 다 다르다. 지금 집사님이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아이가 초등하교에 들어가면 다 갈라지게 된다. 집사님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대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 안에서 낳고의 인생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믿음의 조상이 되고 믿음의 자녀를 길러 그 자녀가 믿음의 자녀를 낳아야 된다. 그들은 성공의 계보를 만들어 간다면 우리는 믿음의 계보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다르다. 말씀의 다스림을 받으면서 나머지는 자유로워 질 수 있다. 자신에 대해 너그러워지면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자유로워 질 수 있다

 

장명희집사: 양육이 끝나고 나니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장간사로부터 양육교사를 하라는 말을 듣고 머뭇거렸다. 양육과 훈련을 받았지만 누군가를 양육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연합목장 예배 때 오목자가 자신이 살기위해 양육을 하게 되는 것 같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게 되었다. 한동안은 편하고자하는 나의 다스림 속에 있었는데 다시금 재충전하면서 부르심에 따라 순종하면서 가야 될 것 같다. 허다한 무리에서 제자로 부르시고 이제는 사도로 쓰시고저 하는 것 같아 잘 쓰임 받도록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남편이 화분을 손질하는데 말길을 못 알아듣는 것 같아 잔소리를 하게 되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딸에게 나 또한 지적질을 받게 되자 수치를 들어내는 상황이 되었고 그로인해 내 잘못을 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

 

▶▶나눔

3. 종의 인생의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가? 용서가 안 되는 사람이 있는가?

 

이기연집사: 요즘 눈이 더 나빠졌다. 저혈당이 올 때마다 눈이 침침해졌다. 예전엔 예쁜 것이 좋았는데 요즘은 보통만큼 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후사를 갖고 싶다. 믿음의 가정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만을 바라고 인도하셔야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마음을 하나님이 비워주셨다.

 

안보현집사: 중요한 가치가 효율이었다. 결혼하고 나서 효율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되었고 아둘람에 오면서 그런 부분도 내려놓게 되었고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서 남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나한테 맞춰 줄 수밖에 없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요즘은 양육에 비중을 두고 가니까 변화도 있게 된다.

 

조수연사모: 각자의 스케쥴이 다르지만 서로 상호작용이 있는 것 같다. 양육을 받아야 제자에서 사로로서 파송을 받아 살아나는 것 같다.

 

장명희집사: 나는 건강을 중요한 가치관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히려 수술을 했을 때는 못 느꼈는데 요즘 건강에 싸인이 오는 것을 보게 되니 약간의 걱정이 된다.

 

김은우집사: 다빈이 나머지 PT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의장대 면접때 경찰서에 다녀온 적이 있냐고 물었는데 솔직하게 대답했다.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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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민

2019-05-18 22:01

자세한 보고서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네요~ 잘 읽고 갑니다. 조수연 사모님 목장 화이팅입니다 ^^

 장안남

2019-05-29 00:33

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이렇게 자세히 써주셔서 우리 교우들 이해하고 기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기연집사님, 안보현집사님, 김은우부목자님, 장명희부목자님, 조수현사모님 모두모두 귀합니다.
장부목자님, 양육에 큰 은혜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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