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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목장

여자 목장 (6월18일) 섬겨주신 분: 장명희집사

  • 장명희
  • 조회 : 748
  • 2019.06.22 오후 05:31


618일 여자목장 (섬김이: 장명희집사)

 

나눔 : 나의 안식의 개념은 무엇인가?

 

조수연사모: 안식이 물리적인 쉼이 아니라고 하지만 나는 아직은 세상적인 부분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환타지 웹소설을 좋아해서 그것을 읽을 때면 다른 복잡한 생각들이 멈춰지는 것 같아 읽는다. 남편과는 반대여서 내가 그것을 읽는 것을 보면 남편이 꺼버린다.

 

이기연집사: 하나는 잠자는 것이고, 하나는 정리하는 것이다. 전에는 뭘 한 가지를 하면 끝장을 내야 했다. 그래서 눈에 악영향도 좋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씩 자주고, 정리하는 것으로 바꾸려는 것 같다.

 

안보현집사: 원래는 청소하며 정리하면서 안식을 누렸었다. 이젠 정체성을 상실해서 지저분한 것을 봐도 안식이 안 되고 치우는 것을 포기하면서 드라마를 보면서 안식을 취하는 것 같다.

 

송영자집사: 티브 영화에서 쉼을 얻었다. 옛날에도 친구 만나다가도 토요 명화 시간이 되면 얼른 친구랑 헤어져 집으로 빨리 왔다. 요즘은 시집간 딸과 통화하는 시간이다.

 

윤세영집사: 부동산 정보 싸이트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찾아볼수록 너무 재미있다.

 

성지영집사: 드라마랑 웹툰을 보면서 쉼을 얻었다. 그런데 양육을 하면서 뭔가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었는데 독서 과제물을 통해서 은혜를 받고 진정한 쉼을 얻을 수 있는 기분이어서 넘 좋았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간 시간이나 새벽에 혼자 있을 때 책을 읽으니까 그동안 그런데서 멀어져 있었는데 넘 좋았다. 그래서 요즘은 도서관에 가고 싶은 마음도 든다.

 

김은우집사: 전에는 드라마와 웹툰을 보면서 쉼을 얻었지만 요즘은 눈도 피곤하고 딱히 재미있는 것이 없었는데 양육기간에 읽었던 책들을 통해 맘이 편해지고 좋았다. 예전엔 혼자 어디가는 것을 두려워했는데 요즘은 책을 들고 당일로 버스타고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명희집사: 나도 아이들과 수업하고 오면 만사가 귀찮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쉬고 싶고 그냥 여행프로나 정치드라마를 보곤 했었다. 양육 과제물로 주신 독서가 다양한 분들의 기독교 가치관을 근간으로 저술된 독서물들이서 읽는 내내 맘에 안식과 도전을 받으며 좋았던 시간이었다.

 

▶▶나눔2: 나의 안식을 깨는 두려움은 무엇인가?

 

조수연사모: 한 가지를 생각하면 계속 생각을 한다.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싫어하는데 지금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데 내 영역 안에 있는 것 때문에 회사가 불이익을 받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많다. 또 성도들의 일이 잘 안되거나 아프다고 하면 기도도 하지만 걱정도 많이 하고 두려움도 생긴다. 나머지 물질이나 환경은 맞춰가면서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 웹소설을 읽으면 그것을 잠깐 멈춰주는 것 같아 읽게 된다. 내가 스스로 하려는 것이 많아서 하나님께 맡겨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잘 안 된다.

안보현집사: 개인주의가 강해서 나의 경계선을 유지하려는 것이 많다. 양육 받으면서 남편과의 경계선을 깨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 항상 하나님은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한꺼번에 하게 하시는 것이 두렵다. 결혼해서 아기를 낳는 것도 안정된 상태에서 여유를 갖고 낳은게 아니었다. 양육이 끝나면 한 가지씩 이루시는 것이 아니라 끝나기도 전에 한꺼번에 하게 하시는 것들이 있다. 아둘람에서 은혜를 받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지만 하여튼 하나님께서 내게 여러 가지 것들을 하게 하셔서 그것이 조금은 힘든 것 같다.

 

이기연집사: 결혼한지 3년됐는데 1년동안에는 여러 가지 불안한 일들이 남편 때문에 많이 일어났다. 남편이 한 번 휘몰아치고 가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지금은 몸까지 아프니까 많이 힘들다. 남편이 화날까봐 두렵고 또 맞을까봐 두렵다.

 

송영자집사: 남에게 피해를 안 주려고 하기 때문에 동시다발적으로 일을 하지 못한다. 한가지에 몰두하는 형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해야 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 싱카폴엔 있는 동안에는 한국에 대한 걱정으로 두려움이 있고 한국에 오면 그 곳에 있는 딸에 대한 걱정으로 두려움이 생긴다. 또한 나이가 드니까 아프지 않고 자녀에게 피해주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두려움이 많아지는 것 같다.

 

윤세영집사: 매스컴이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만든다. 자녀들도 보호 받아 된다는 것, 남편이 나보다 먼저 죽으면 어떡할 것인지, 조금만 아파도 극단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성지영집사: 이번 주는 아이들이 분리해서 예배를 드리고 주위에서 돌봐 주시니까 내가 즐거웠다. 새로운 집사님도 오시니까 즐거웠다. 내 안에 기본적으로 두려움이 있어서 쓸데없는 불안함을 갖게 한다. 요즘 공동체 안에서 누리고 있는 즐거움이 왠지 누려서는 안 될 것 같은 마음을 준다. 내가 즐거우면 누군가 불편할 것 같은 마음이 생기는데 사단의 분리와 방해가 있는 것 같다.

김은우집사: 다빈이에게 센타에서 연락이 와서 다시 일을 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예배도 제대로 못 드리게 되고 거리도 멀어서 차를 운전하게 되고, 군대도 연기 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니 마음에 안식이 깨지는 것 같다.

장명희집사: 며칠 전에 목디스크로 인해 통증을 엄청 느껴 병원을 갔다. 가끔씩 몸이 아프게 되면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 한 번 수술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면 불안해진다.

 

▶▶나눔3: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굳어져 버린 불순종의 패턴은 무엇이 있나?

 

조수연사모: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되새기는 경향이 많다. 상고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한 후 다시 대학을 들어가 경험을 통해 습득한 것을 기반으로 다시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서 나만의 확고한 패턴이 생기게 되었고 그로인해 좋은 결과도 봤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데 불순종의 패턴으로 나의 경험치가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 그로인해 미리 걱정하는 것 같다. 경계를 잘 지켜야 할 부분이 있다.

 

윤세영집사: 결혼을 37세에 했다.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을 했는데 남편을 TV드라마에 나오는 능력 있는 본부장님 같은 이상적인 사람을 원했던 것 같다. 당시 남편은 차와 집이 있다고 했는데 거짓말은 아니지만 들춰보니 아무것도 없는 것과 똑같았다. 남편은 성실하고 좋은데 자신만 편하면 된다는 사고가 있어 집에 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마당이 있는 주택인데 주인부부가 엄청 아이들과 내게 스트레스를 준다. 그래서 남편과 다투게 된다. 먼저 하나님 앞에 묻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집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본 후 내가 먼저가 된 후 남편에게 통보하는 적이 많다.

 

조수연사모: 모든지 시간이 필요하다. 살고 있는 동안에는 집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 좋은 것 같다. 지금 아이들이 자라날 때이고 내년이면 학교도 가야 되니까 아이들이 혼자서 통학할 수 있고 편하게 친구들과도 어울릴 수 있는 거리, 남편의 직장과도 잘 조율해서 옮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먼저 기도제목을 올리고 함께 기도하면서 알아보도록 하는 게 좋겠다.

 

안보현집사: 나는 계획적이고 뭔가 정해져 있으면 그것에 맞춰 일을 처리하는 사람인데 남편은 그렇지가 않아 내가 극단적으로 하기 때문에 말하기가 두렵다고 한다. 요즘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된다. 그래도 그런 것들이 습관처럼 굳어져 있다. 결혼 전 친정은 뭘 하나를 해도 계획적으로 했고 그것을 하지 못했을 때는 인식을 시켜줬다. 결혼 전에 그런 시스템에서 살았기 때문에 기간 내에 하지 않으면 그걸로 끝내버리고 더 이상의 여지를 주려고 하지 않는다. 시댁은 융통성이 있는 집안이어서 남편도 융통성이 엄청 많다. 정 반대인 사람하고 살다보니까 넘 불편하다.

조수연사모: 나도 계획적인 사람이어서 아이들과 뷔페에 가면 먹을 것만 가져오게 한다. 그런데 남편네 식구들은 안 그렇다. 접시마다 음식을 종류별로 가득 가져다 놓고 먹는다.

 

이기연집사: 안보현집사랑 정 반대이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쳤는데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관섭하셨다. 심지어 옷도 내 맘대로 입지 못했다. 그래서 매어 있는게 싫다. 이것이 나만의 패턴이라서 나이 들어 고치기가 쉽지 않다. 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하는데 너무 즉흥적이고 성실치 못한 부분이 있다.

 

조수연사모: 기연집사님도 이 또한 자신이 만들어 놓은 패턴이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것 때문에 서운하고 마음이 불편할 수 있고 스트레스 받는 것이고, 서로의 감정이 다른 것이다. 우리 남편은 내가 비난을 하면 자신은 서운하다고 하고 나를 비난을 하지 않는 데 나는 남편에게 고쳐야 될 것들을 나열하고 비난을 한다. 우리는 서로의 감정 표현이 다른 것 인데 잘못됐다고 한다. 남편집사님의 포인트와 집사님의 포인트가 다른 것 같다. 남편 집사님은 오직 집사님의 건강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게 건강에 집중 되어 있어서 그 문제만 거론 되면 눈빛이 변하는 것 같다. 남편집사는 그것 때문에 안식을 깨는 불안의 요소인 것 같다. 기연집사는 그것을 공격으로 듣고 서운해 하고 자신을 이해 못 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남편집사는 기연집사의 그런 행동들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 공격이라 볼 수 있다.

이기연집사: 맞다. 남편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이라 그 부분에서는 굉장히 날이 서있어서 민감하다. 목장에서 그것 때문에 창피한 적이 많았다.

조수연사모:남편집사님이 집사님에게 하는 행동들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안다. 아직 남편 집사가 그것을 인식할 만큼 믿음이 성숙하지는 않다. 남편집사도 집사님의 눈높이에 못 마춰 주지만 집사님도 상대의 눈높이에 못 맞추고 있다. 각자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서로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부 중 한사람이 변하면 다른 한 사람도 변할 수 있다. 성숙한 사람이 먼저 변해서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줘야 한다. 한 번 했다고 변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남편집사의 목적은 나쁘지 않다. 집사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90%이다. 미성숙하게 표현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집사님의 긍적적인 전이가 있어야 한다.

 

성지영집사: 이번에 양육 중에 남편에 복종하라는 것이 있다. 결혼을 하고 내가 완고해져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다. 남편은 성격이 불같은 부분이 있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요동하는 성향이 아니고 남편이 사랑만 해 주면 된다는 주의였다. 학원일이나 어떤 문제를 풀어 가는데 있어서 내게 묻고 함께 말씀 보면서 잘 해결된 문제들이 여러 번 있었다. 내 의견을 듣지 않고 혼자 했을 때는 결과가 나쁘게 나오자 남편의 머리가 내가 되는 완고함이 생기게 되었다. 남편이 주도해서 결정을 하지도 않기 때문에 남편을 머리에 두고 복종하라는 말씀이 혼자 생각하면서 해석하기가 어렵다. 남편이 주도적으로 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궁금하다. 몇 번 내말이 옳다는 것에 대한 승리감이 있었기 때문에 완고함이 있었다. 아둘람에 와서 남편이 예배가 회복이 되면서 남편이 더 말씀을 묵상을 하면서 권위가 올라 간 것 같다. 그렇지만 여전히 남편에 대한 내 안의 완고함이 있는 것 같다.

조수연사모: 남편집사님은 예민한 스타일이지만 집사님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가는 성향인 것 같다. 남편을 머리에 두라는 것이 예전처럼 가부장적인 사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해 주라는 의미가 있다. 남편들은 자신이 한 결정에 대해 아내의 객관적인 의견을 묻는다던지 요청하는 것이지 결정을 아내가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묻는 것 같지는 않다. 우리가 말씀을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혜가 있고 경험치가 있기 때문에 내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아내가 생각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묻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 같이 가야 되는 부분이다.

 

장명희집사: 남편이나 아들에 대한 믿음 없음에 대한 내 안의 완악함이 있어 미리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아들은 좋은 믿음의 선배를 만나 토요목장과 주일예배를 잘 드리는 것 같다. 이번에 남편이 양육을 받으면서 불평을 하였다. 자신이 왜 이것을 또 받아야 하는지 주일 예배와 수요예배, 목장예배까지 드리는데 구태여 이렇게까지 양육을 받아야 하냐며 불평을 하였다. 눈물샘 시술을 해서 켬퓨터를 조금만 하게 되도 눈이 뻑뻑해져 또 눈물샘이 막힐까봐 두려워한다. 내가 예배를 안 드리는 것도 아니고 말씀을 듣는 사람인데 양육이라는 것을 받는 것이 형식적인 것 같아서 다음부터는 더 이상은 받지 않겠다고 하였다. 나 또한 남편에게 강요하기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 그래도 양육을 받고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큐티도 하려고 하고 양육이 끝났지만 읽지 못했던 책도 읽으려고 한다. 내 안에 굳어버린 당신은 변하지 않을꺼야라는 굳어져 버린 나만의 불순종의 패턴이 남편에게 하고 있는 것 같아 회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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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민

2019-06-22 17:42

웹툰과 소설 드리마가 우리 집사님들의 안식을 대신할수는 없지요 ㅎ 자세하고 현장감 느껴지는 보고서 잘 읽었습니다. 설교재료도 발견하게 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장명희 집사님 ^^

 조수연

2019-06-25 15:29

장명희부목자님...언제나 생생한 보고서로 잘 섬겨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새로운 목장에서 더욱더 은혜누리는 집사님들 되세요~~^^ 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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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목장 (6월18일) 섬겨주신 분: 장명희집사
  • 2019-06-22
  • 장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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