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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목장

 

7월 9일 금요부부목장 보고서

  • 김민성
  • 조회 : 414
  • 2021.08.09 오후 02:25

일  시 : 2021년 07월 09일 금요일


제  목 : 사랑이 없으면


본  문 : 사도행전 21:15~21:26


기  도 : 김부목자


1. 듣기를 속히 하고 말하기를 더디 하며 성내기를 더디 해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2.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가로채 내가 영광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닙니까?

3. 너무 하기 싫고 내 마음에 안 들어도 상대의 구원을 위해 비용을 들여 사랑으로 적용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양목자

  아내와 자녀들, 특히 규원이와 학원 아이들에게 성내기를 더디 해야 할 것 같다. 듣기를 더디 하고, 말하기와 화내기를 속히 하는 말씀과는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께 돌릴 영광 중 하나님 80%, 나 20% 이렇게 받기를 원하는 것 같다. 힘들고 지쳐있을 때 오는 청년들의 전화를 받을 때 통화버튼을 누르기까지 고민이 있다. 연약한 청년들의 문제를 들어주다 보면 에너지가 소진된다는 느낌이 있다. 청년들의 구원을 위해 사랑으로 잘 적용하고, 양육, 찬양인도 등 열심히 더 잘 섬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김부목자

  듣기를 속히 하고 말하기를 더디 하며 성내기를 더디 해야 할 대상은 바로 와이프이다. 아내에게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서인지 아내의 사소한 말에도 잘 들어주지 못하고 짜증내고 화를 내는 것 같다. 예전의 나였으면 지금의 우리 가정의 상황이 모두 내가 잘해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자리까지 오게 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느끼고 입술로 고백하는 경험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지금은 이 기적적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다. 요즘 들어 이사 문제로 아내와 의견 충돌이 많고, 짜증도 많아지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이 다 아내가 잘 버텨줘서 된 것임을 잊지 말고 아내에 대한 모든 것을 사랑으로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


-> 두 분의 대화의 문제가 오랜 기간 목장 나눔의 주제로 나오고 있습니다. 상대가 느끼는 것을 우선 존중해주고, 누가 옳고 누구 때문인가는 나중에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많이 얘기하는 적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으로 후천적으로 충분히 바뀌실 수 있습니다.



◎ 최집사(남)

  듣기를 속히 하고 말하기를 더디 하며 성내기를 더디 해야 할 대상은 아내와 자녀들이다. 특히 아내는 제일 만만하니까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는 것 같다. 아내의 억양에 나 역시 같이 높아졌던 것 같다. 지금은 적당한 선에서 잘 타협하고 있다. 자녀들에게도 예전에는 윽박 지르는 스타일이었지만 지금은 내가 한마디 하면 열 마디를 하는 자녀들로 성장해서 잘 들어주고 이끌려 다니고 있다. 건강 회복 후 지금까지 경제 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내는 하나님의 은혜라며 감사해하지만 나는 내가 능력이 없었으면 지금까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지금 생각하면 이 모든 게 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다. 구원을 위해 비용을 들여 사랑으로 적용해야 할 대상은 형님 가족들이다. 예전에 문전박대 당한 후 서로 왕래하고 있지 않지만 안타까운 마음과 화해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형님 가족들을 위해 아내 역시 같이 기도하고 있다.


-> 형님 가족의 구원을 위해 아내 집사님께서 같이 기도하고 있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 최집사(여)

  듣기를 속히 하고 말하기를 더디 하며 성내기를 더디 해야 할 대상은 꼭 집어 남편인 것 같다. 지금 우리 가족이 겪는 이런 상황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남편과 같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사랑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편의 구원을 위해 잘 적용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남편이 먼저 잘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깔리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모범수인 것 같다. 남편이 다시 방황하지 않도록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지난 시간 내가 겪었던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웠기에 아직은 남편에게 사랑으로 적용하는 것은 잘 되지 않는다. 남편에게 이것 저것 시키고 결과를 보는 것이 남편이 잘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확인인 것 같다. 


-> 불꽃 같은 눈으로 감시를 할 수 있지만 사랑으로도 감시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보면서 고삐를 늦추지 않는 적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분이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있지만 선뜻 사랑 모드로 바꾸기엔 아직 두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얘기를 서로 많이 하고, 서로 자주 부딪쳐봐야 진짜 내 사람의 마음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장집사

  남편에게는 잘 되는데 타인에 대해서는 듣기를 속히 하고 말하기를 더디 하며 성내기를 더디 하는 것이 잘 안된다. 이번에는 전과는 다르게 힘든 동생을 위해 들어주고, 공감을 해주는 적용을 했다. 많이 회복되어 돌아간 동생을 보게 되었다. 나 역시 하나님 95%, 나 5%의 영광의 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말씀대로 사시니까 말씀대로 나누는 삶을 경험하게 되신 것 같습니다. 항상 말씀대로 사시려는 모습 정말 저희가 본 받은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성권찰

  청년부 부감 역할이 힘들어서 감정적으로 요동치고 힘들었던 한 주였다. 주일 설교 말씀으로 마음을 다 잡게 됐다. 잘 들어주는 내 말을 좀 줄이는 적용을 할 생각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가로채 내가 영광 받기를 원하는 일이 별로 없다. 그런 일을 한 것도 없는 것 같다. 이번 주 당구장 가는 일에 남편이 선을 넘었다. 남편의 늦은 귀가에 오랜만에 화가 나는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너무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남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당구장 가는 것을 사랑으로 적용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기도제목>

◎ 양목자

  아내, 장모님, 부모님 건강, 코로나로 복잡해진 학원 상황에 말씀 의지하며 나아가도록, 경계를 잘 지키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 김부목자

  회사 이전과 집 이사 준비 잘해서 잘 치르도록, 아내와 다툴 때 건강한 대화 할 수 있도록, 둘째에 대해 하나님의 때를 잘 기다릴 수 있도록


◎ 최집사(남)

  예린이 결혼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승재 믿음 생활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 성집사

  가족 내외가 건강관리 잘 할 수 있도록, 생활 예배가 회복될 수 있도록


◎ 강집사

  흔들림 없이 주님 의지하도록,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학원에 잘 적응하도록


◎ 성권찰

  아이들 코로나로 등교 / 등원이 안되는데 집에서 아이들과 시간 잘 보낼 수 있도록, 청년부 부감 역할에 지혜 주시기를, 건강관리 잘 할 수 있도록


◎ 최집사(여)

  가족 건강, 끝까지 이사 준비 잘 할 수 있도록, 둘째 잘 기도하면서 인도하심 받도록


◎ 장집사

  친정 아버지 집이 잘 매매 될 수 있도록, 목자 역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이집사1

  스테로이드 안약 때문에 혈당 조절이 힘든데 힘과 지혜 주시기를, 몸 챙긴다고 예배 생활을 잘 못하고 있는데 깨어있을 수 있도록


◎ 이집사2

  주성이 예배 빠지지 않고 잘 참석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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