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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목장

 

10월 08일 금요부부목장 보고서

  • 김민성
  • 조회 : 515
  • 2021.10.09 오후 04:22

 : 20211008일 금요일

 

 : 생활한 상황

 

 : 사도행전 26:1~5

 

 : 김부목자

 

  1. 믿음의 인내가 필요한 상황은 어떤 것입니까?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 두 손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까?

  2. 지금까지 바울과 같이 생활한 상황이 있습니까? 오늘부터 어떻게 살기를 다짐하십니까? 돌이켜 회개할 것은 무엇입니까?

     

  • 양목자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지금 이 코로나의 상황이 믿음의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학원은 특히 코로나에 매우 민감하기에 나의 밥벌이가 걱정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청년들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믿음의 인내로 잘 지켜보고 있다. 감사한 영성이 부족한 나지만 결혼 이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것을 알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바울과 같이 생활한 상황도 있고, 그렇지 않는 상황(과거 화려하게 놀던 시절) 두 가지가 다 있다. 하지만 바울처럼 투명하게 생활하지는 못한 것 같다. 당구장에서 친해진 몇 명에게 과거의 생활한 상황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경우가 있다. 입조심하고, 그 얘기들에 숟가락 얹지 않도록 돌이켜 회개해야 할 것 같다.

     

     

  • 김부목자

      지금 이 회생의 기간이 믿음의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예전에는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는 온전히 내가 잘 나서 된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역시 내가 하면 안되는 것이 없어라고 말이다. 요즘은 지난 회생의 기간을 돌이켜 보면 내가 한 것 이상으로 받은 것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이것이 결코 내가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해 주셨음을 고백하게 된다.

     

      정말 절박하고 의지할 때가 없었을 때에는 바울과 같이 생활한 상황이 있었다. 새벽 예배도 나가고, 예배와 말씀에 의지하며 살았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 때의 절박함이 많이 부족해진 것 같다. 게으름을 버리고 신앙 생활에 다시 부지런해져야 할 것 같다.


  • 도박 사건 이후 두 분 다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궁지에 몰리면 점점 더 나쁜 곳으로 나쁜 곳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두 분이 인내함으로 같이 계명을 받고 생활한 것을 저희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두 손 들어 감사할 수 있는 것을 주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에도 멀리 오가면서 필사적으로 예배를 사수했던 것이 십계명의 삶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다른 여정, 바울이 전도 여행을 했던 것처럼 다른 영혼을 위해 십계명 뒷부분의 삶을 살아가는 부부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성집사

      상담 2회차까지 마쳤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내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어린시절부터 형성되어 왔음을 느끼게 되었다. 상담을 받게 되면서 예전 같으면 화를 내야 되는 상황인데도 한 번 더 릴렉스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와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직 후 교회 다니는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나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잘 생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임에도 술 잘 마시는 상사, 이기적인 후배를 겪게 되면서 정제되지 않은 나의 인성을 몇 번 보여주게 되는 일이 있었다. 그러면서 교회 다닌다는 말을 잘 못하게 된 것 같다. 회사에서 업무 변경으로 회식자리가 많아지게 되었는데 그리스도인임을 밝히고 회식 자리 음주를 하지 않고 왔던 적이 있다. 앞으로도 회식자리에서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지혜롭게 생활하고자 한다.

     

  • 완전히 나의 관심사가 다시 세상적인 가치로 갈 수 있는게 부동산인 것 같습니다. 환경이 막힌다면 하나님께서 막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환경으로 인도하는 것에 순종하는 기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임을 밝힌 것이 부족하지만 내 생활한 상황을 알린 것입니다. 나에게는 영원한 본향이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적인 것에 덜 얽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최집사()

      남편과 똑같이 지금의 상황이 믿음의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편과 같이 회생의 상황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인내의 상황이기는 하나 너무 고난의 느낌이 들지 않게 살고 있어서 감사하다.

     

      지금 이 교회에 오게 되면서 바울과 같이 생활한 상황이 된 것 같다. 그 전에는 가끔씩 노력하다가 안되면 그냥, 그냥 살았었다. 청년 시절 열심히 교회 다녔을 때도 내 열심으로 했던 것 같다. 남편 사건 이후 이 곳에 외서 하나님을 깊게 만나게 되었다. 지금은 또 다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요즘 감정적으로 마음이 혼란스러웠는데 수요 예배 대표 기도를 준비하면서 혼란스러운 마음이 많이 가라앉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 사도 바울도 고난의 길을 걸었지만 바울이 느끼기엔 너무 고난의 길이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생활한 상황을 당당히 말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가 생활한 상황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인간의 죄성인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누구도 판단할 수 없음을 묵상해보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집사

      우리 가정의 지금 상태가 믿음의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편이 많이 회복되었고, 나아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사건으로 낙심이 되고, 상처를 받은 상황이다. 남편의 양육을 앞두고 주신 사건이라고 생각하고자 한다. 조그마한 일에도 감사를 자주하는 편이었으나 요새 몸이 아파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다.

     

      교회 안에서 오랜 사역을 하면서 보고 듣는 것이 많았지만 정작 말씀을 보고 말씀으로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렇기에 막상 힘든 일이 있을 때 무너졌던 것 같다. 의식의 흐름으로 사는게 아니라 의지를 가지고 말씀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 서로 믿음의 배필이기에 무조건적으로 한쪽만 희생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남편 집사님과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되기 위한, 하나님이 왕 되시기 위해 벌어진 사건인 것 같습니다. 지금껏 믿음의 인내가 필요한 시간이었고, 인내의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남편 집사님의 구원과 양육을 위해 노력해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신앙 생활을 뜨겁게 했던 사람들의 딜레마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반주 사역을 내려 놓은 동안 성도의 자리에 온전히 앉아 있어 보는 경험, 예배에 올인하는, 내 몸을 온전히 던져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성권찰

      청년부 부감 역할과 2주간 있을 자가 격리의 시간이 인내 없이는 안 되는 상황인 것 같다. 지난주 한 주간 엄마랑 같이 있으면서 편하게 지냈는데 생각해보니 자가 격리 전에 푹 쉬게 해주신 것 같다. 허리가 아파서 응급실 갔을 때의 시간을 돌이켜 보니 내 체력 저하의 원인을 알게 된 사건이었고, 가족 아닌 공동체 식구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된 감사한 사건이었던 것 같다.

     

      처음 신앙 고백 후 4~5년 동안은 투명성 없이 생활했었다. 교회에서는 차마 오픈할 수 없는 감춰야 하는 이중적인 생활이었다. 하나님 앞에서는 진심이었지만 거기서 오는 괴로움이 있었다. 목장 나눔을 하게 되면서 투명성 있게 내 삶을 나누게 되고, 그 안에서 자유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

     

  • 아내의 응급실 사건이 아내가 하루만 누워있어도 어떤 상황이 되는지 경험하게 됐던 하루였고, 저에게도 아내의 고생과 아내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기도제목>

  • 양목자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나오도록, 자가 격리 시간 동안 아내가 육아에 지치지 않도록, 성집사님과의 양육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될 수 있도록

     

  • 김부목자

      회사 신규 프로젝트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목장 보고서 / 수요예배 게으름 피지 않도록

     

  • 성집사

      가족이 건강, 이사할 집과 회사 이직 문제 순적하게 잘 구해질 수 있도록, 상담과 양육 잘 진행할 수 있도록

     

  • 성권찰

      규원이 / 규원이 반 친구들 더 이상 확진자 나오지 않도록, 자가 격리 기간에 내 생각과 내 의지보다 말씀 의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 최집사()

      다솔이가 유치원에서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부모로서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아빠의 구원을 위해 가족들 간 잘 중재할 수 있도록

     

  • 이집사

      건강 잘 회복될 수 있도록, 현장 예배 잘 드리고 은혜 받기를, 남편 양육 받는 것 잔소리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응원할 수 있는 지혜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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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민

2021-10-09 17:10

김민성 부목자님 보고서 잘 읽었습니다 ^^ 설교에 인용합니다 ㅎㅎ 금요 부부목장 식구들 위해 늘 중보합니다~

 지영

2021-10-13 12:33

부목자님 섬김에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함께 중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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