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부부목장

 

2월 19일 금요부부목장 보고서

  • 김민성
  • 조회 : 310
  • 2021.02.22 오전 10:55

일  시 : 2021년 02월 19일, 금요일


제  목 : 알지 못하는 신에게


본  문 : 사도행전 17:16~23


기  도 : 김부목자


1. 알지 못하는 신들에게 격분해야 합니다. / 16~18절

1) 내 안에 있는 바울의 격분을 일으킬 만한 우상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으로 세상의 부요함과 화려함 앞에서 당당히 살아가고 있습니까?


◎ 양목자

  물질, 외모, 학벌의 우상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 가족이 잘 하고 있다는 가족에 대한 우상이 있는 것 같다. 결혼도 불신결혼이 아니라 신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고, 자녀들도 역시 하나님의 자녀로 잘 양육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면에는 우리 가족이 다른 가족들에 비해 뒤쳐지고, 초라해 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으로 꾸역꾸역 살고 있지만 당당하지는 못한 것 같다. 하나님의 복음 전도가 우선이 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좀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 김부목자

  얼마 전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40대 평균 재산이 10억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 기사를 보면서 나는 지금까지 뭐하고 있나 하고 격분하고 흔들렸던 것 같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은 있지만 아직은 도박으로 졌던 빚을 갚아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당당히 살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빚을 다 갚게 되면 당당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서 단도박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당당해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내 집사님께는 아내 집사님이 인정하기 전까지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성집사

  요즘 집안 문제로 심적으로 힘들어서 말씀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어머니께 진작부터 이혼을 말씀 드렸었는데 결국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 허탈한 마음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가 중재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나와 같은 성격을 가진 아버지라 더욱 대하기 싫고, 어머니와의 대화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께 매달리는 기도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집사님이 하루하루 평정심을 잃지 않게 해달라고 저희 공동체가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 장집사

  우리 가족은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믿음의 가정이라고 생각하는 가족 우상이 있는 것 같다. 재물에 대한 욕심을 다 버린 것 같았으나 자녀 결혼 준비를 보면서 그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살고 있다. 공동체를 섬기며 그 가운데 변화되는 공동체 분들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 평소에 워낙 잘 섬겨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모두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최집사(여)

  집에만 있다 보니 자녀에 대한 우상이 생기는 것 같다. 그렇게 하고 싶지 않지만 다솔이의 성취가 나의 성취인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번주에 남편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고 태연하게 지내지 못했다. 하지만 마음에 맞는 자녀의 피아노 학원을 찾아서 마음이 좀 풀리게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히 살아가지 못하고 있지만 휩쓸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 휩쓸리지만 않아도 성공인 것 같습니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자식은 곧 나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중심을 잘 잡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성권찰

  나보다 잘 사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것, 복음 앞에서 당당하지 못하고 위축되는 것이 바울의 격분을 일으킬 만한 우상이 아닌가 싶다. 하나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실 것이라는 당당함을 가지고 있어 세상의 부유함과 화려함을 취하고 있지는 않다.


->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계속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우스 보다는 지져스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2. 알지 못하는 신들을 섬기는 자들에게 복음을 알게 해야 합니다. / 19~23절

1) 혹시 아직도 설교를 듣고 말씀을 묵상하는 태도가 아덴 사람들의 것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2) 내가 복음을 알게 해야 할 아덴 사람은 누구입니까?


◎ 양목자

  아덴 사람들과 비슷하지 않다. 그랬으면 이렇게 멀리 교회를 다니지 않았을 것이고, 여러가지 사역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내 성품을 뛰어넘는 나와 안 맞는 사람과 잘 지내는 일 역시 쉽지 않았을 것이다. 요즘 생활 예배를 제대로 잘 드리고 있지는 못하지만 예배를 향한 내 비장한 마음은 변함이 없다. 주변에 불신자들이 없어 누구에게 복음을 알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우선 청년부의 연약한 청년들과 하나님을 온전히 접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김부목자

  저 역시 아덴 사람들과 비슷하지 않다. 그랬으면 이렇게 멀리 교회를 다니지도 않았을 것이고 수요 예배 대표 기도라고 회사를 조퇴하고 참석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예전의 나였으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다. 주변에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많다. 그렇지만 지나온 내 삶이 워낙 쓰레기 같은 삶이라 주변 사람들이 이해를 못해줄 것이라는 걱정이 있어 복음을 당당히 전하지 못하고 있다. 


-> 그럼에도 당당히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전하다 보면 뭔가 있나 하고 복음이 전달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성집사

  집 또는 직장에서 빛과 소금으로 삶으로 모범적인 모습만을 보이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생각이 오산인 것을 알게 되었다. 믿는 사람들이 더 세상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게 된다. 교회를 다니는 것을 물어보면 인정은 하지만 전도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 집사님이 긴 시간을 신앙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 안에서 누렸었던 것 그것이 뭔지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장집사

  아덴 사람들과는 분명히 다르다. 목장에서 맡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복음을 알게 해야 할 아덴 사람은 시댁의 친척들 인 것 같다. 세상적으로 잘 살지만 복음이 없기 때문이다. 


-> 말씀을 많이 사모하시는 집사님의 모습 저희 공동체가 항상 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최집사(여)

  단지 교양 만을 쌓는 신앙생활은 아닌 것 같다. 교회 시스템도 그렇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그냥 습관적으로 다녀야 될 것 같은 상황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남편의 사건도 있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 환경이다. 친정 가족들 아빠, 엄마, 그리고 둘째 동생에서 복음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성권찰

  단순히 교양을 쌓고자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자 노력한다. 공동체 온지 얼마 안 된 청년부 자매가 아직 복음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 자매가 복음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기도제목>

◎ 양목자

  맡겨진 역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공황 장애 잘 치료 될 수 있도록, 신학기 신입생 잘 모집 될 수 있도록


◎ 성권찰

  규원이 입학해서 학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잘 깨어 있을 수 있도록, 맡겨진 역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김부목자

  가족들의 영육 간의 강건, 다솔이 말씀 안에서 양육할 수 있도록


◎ 최집사(여)

  가족들의 영육 간의 강건, 감정 컨트롤 잘 할 수 있도록, 다솔이와의 시간이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 이집사

  눈 건강 회복, 혈당 관리가 잘 되도록, 다친 발 회복되어 잘 걸어 다니기를


◎ 장집사

  승재가 새로운 직장에서 주일 성수 잘 하고 말씀이 세워질 수 있도록, 예린이 건강하게 직장생활 잘 할 수 있도록, 믿음 안에서 결혼 준비 잘 하도록


◎ 성집사

  부모님 아파트 저당 잡힌 게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그 가운데 중재를 해야 하는데 감정에 휩쓸리지 않도록, 회사일, 가정일에 쫓기 듯 살다 보니 참 버거운데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쯔잉

2021-02-22 11:09

보고서 잘 쓰시는 은사있으신 것 같아요^^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2월 19일 금요부부목장 보고서
  • 2021-02-22
  • 김민성
  • 311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